2014. 6. 15. 18:52ㆍ맛집🍧Food
평일 저녁, 일과를 마치고 압구정로데오역 주변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곳입니다.
팬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고기맛도 괜찮고 파스타 메뉴도 무난히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압구정로데오역 5,6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살짝 클럽분위기가 나네요.
주문한 음식은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1만3천원) 팬치킨 플라워 스테이크 (1만7천원) 입니다. 둘이서 나눠먹으니 3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요리는 맛있는 편이라서 적당한 저녁식사로 즐길만 하네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는 치즈향이 있고, 매운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토마토소스, 베이컨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파스타만 먹을때도 좋은 메뉴인 것 같고...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팬 스테이크는 뜨겁게 달구어진 팬 그대로 테이블로 서빙됩니다. 고기 한쪽 면이 살짝 익었을 때 나오는데, 서빙되면 바로 원하는 만큼 익히기 위해 스테이크를 뒤집어 주는 것이 포인트네요. 미디엄레어로 먹으려면 익기 전에 썰어서 접시에 옮겨놓으면 되고, Well-Done으로 먹으려면 팬에 계속 놓아두면 고기가 익어갑니다. :)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즐겁게 이야기도 하면서 식사를 즐긴 것 같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하기 전에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 보니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서비스해주시더군요 ^^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도 꽤 맜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