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TechDays 2014) 행사에 맞춰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MS CEO

2014. 9. 24. 11:52일상🤔Scribble

반응형

2014년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MS(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컨퍼런스 테크데이즈 (Tech Days) 2014에 참석했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개발자 행사는 올해를 맞아 6번째라고 하는군요.


저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앞으로 'One Windows'라는 통합된 OS로 방향을 설정한 마소(MS)의 행보가 궁금하고, 마침 CEO가 된 뒤 처음으로 방한한 샤이아 나델라 CEO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아침 일찍 회장을 찾아갔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3시간은 기다린 것 같네요. 1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 무료행사이다보니 오신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행사 시작 3시간 전 모습입니다.


개발자 컨퍼런스에 맞게 Unity, Intel, HP 등등 개발자분들을 위한 관련부스들도 마련이 되어 있더군요.




▲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고...


9시가 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개발자분들이 오셨습니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세미나 타임이 되니 앉지 못하고 서계시는 분들도 많이 본 것 같네요.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Techdays 개발자 행사를 시작하면서 지난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와 함께 기업 MS가 추구하는 맥락에 대해서 집어보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샤티아 나델라 CEO가 말하는 MS의 슬로건은 'Productity and Platform company in the Mobile-First and Cloud-first world' 군요. 말 그대로 모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인 이 시점에서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플랫폼 회사가 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현 시점에서 어떻게 이것을 구체화 해 나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샤이아 나델라 CEO는 개발자 처음 MS에 입사해서 처음 참여한 프로젝트가 Windows NT부터라고 하는데... 개발자 출신인 만큼 행사장에 모인 Developer들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사실 빌게이츠도 그렇고, 스티브 발머를 제외하면 MS야 말로 뼈속부터 소프트웨어 중심이 회사라고 할 수 있겠죠.



▲ 한국 개발자 컨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낸 사티아 나델라 MS CEO







사티아 나델라 CEO가 한 이야기 중에서 중요한 이야기만 추러보자면... 유난히 생산성(Productivity)에 대한 강조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애플의 CEO 팀 쿡이 '우리는 유저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이용자의 이메일을 읽거나 데이터를 활용해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다'라고 한 것처럼, 나델라 CEO도 비슷한 멘트를 하더군요. ^^



앞으로 MS는 생산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고, 생산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심에는 하나의 앱으로 모든 윈도우 디바이스에서 돌아가는 One Windows / Universal Windows App이 있고, Cortana와 같은 지능적 도구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진보한 앱의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말하더군요. (참고로 Cortana는 애플의 Siri와 유사한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MS는 9월 30일 코드명 Threshold로 불리우던 윈도8.1의 차기버전인 윈도우9를 공개할 예정인데... 사티아 나델라 CEO가 말한 앞으로듸 MS의 방향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 윈도우10 정품 구입하러 바로가기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