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6. 09:57ㆍ사진📷Camera
디카(컴팩트 카메라)로 사진잘찍는 방법
카메라를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
1. 카메라의 특징을 파악하자
컴팩트 디카는 카메라마다 조작방법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기능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얼을 한번 읽어서 기능들을 한번씩 테스트 해봅시다... 최근 컴팩트카메라는 대부분 손떨림보정기능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풍경, 인물, 석양, 불꽃놀이, 접사, 음식 등등 상황에 맞는 촬영모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이런한 모드들을 잘 활용해 보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2. 얼굴인식기능과 반셔터 기능을 활용하자
가끔 카메라셔터를 한번에 눌러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계신데, 디카는 기본적으로 반셔터로 초점을 잡아야 합니다. 셔터를 살짝 반 정도 누르면 초점이 잡힙니다. 컴팩트카메라는 초점을 자동으로 잘 맞춰줘 특별히 신경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초점이 어디에 맞는 지 확인 후, 초점을 고정한 상태에서 찍는 테크닉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얼굴인식기능으로 자동으로 인물얼굴에 포커스를 맞춰주는 기능... -
반셔터를 눌렀을때 깜빡이는 네모박스가 나타는데 이곳이 초점이 잡힌 곳입니다. 최근에는 얼굴인식기능이 보편화 되어 카메라로 인물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자동적으로 얼굴에 네모난 박스가 따라다니며 초점을 잡아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인물에게 초점이 맞쳐졌다면, 반셔터를 누른채로 카메라를 살짝 움직여 원하는 구도가 나왔을때 찍는 방법이 바로 것이 특별하고도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3. 인물사진은 관절을 자르지말고 되도록이면 황금분할구도로...
절대적이진 않지만, 인물을 정중앙에 배치하는 것보다는 3/2경계선에 위치한 곳에 인물을 두고 촬영하는 것이 배경과 인물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황금분할구도라고 하죠 ^^; 특히 여행사진을 찍을경우 배경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릎이나 허리, 목, 발목 등 관절을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도 역시 여러번 언급되는 교과서적인 팁이죠 ^^;
4. 역광이라면 대낮에도 플래쉬를 터트려서 촬영해보자 /
야간에 플래쉬를 쓸때는 적목감소기능이나 슬로우싱크로 촬영해보자.
사진을 찍다보면 인물이 빛을 받고 있는 순광사진도 좋지만 역광에서 촬영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순광사진에 경우 눈이 부셔서 사진을 찍기 불편하기 때문이죠 ^^; 그런데 역광사진을 찍게 되면 인물이 생각보다 어둡게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플래쉬를 강제발광모드로 전환하여 낮이라도 플래쉬를 터트려서 촬영해봅시다.. 이때 너무 가까운 곳에서 플래쉬를 터트리는 것 보다는 살짝 떨어진 곳에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밤에 플래쉬를 터트릴경우 배경은 살리지 못하고 인물만 하얕게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는 플래쉬를 슬로우싱크모드로 촬영해보는 것도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플래쉬가 터지는 순간이후에도 빛을 받아들여 배경과 인물이 적절히 슬로우싱크 플래쉬에 경우, 플래쉬가 터진 이후에도 사진이 찍히고 있으니 모델에게 오랫동안 움직이지 말라고 미리 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눈이 플래쉬빛에 반사되어 빨갛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적목감소기능을 활용해 봅시다..
5. ISO감도 조절을 익숙하게... (수동촬영이 가능한 P모드를 사용해보자)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 사진이 흔들린다면 ISO감도 조절을 익숙하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찍는 사진이 자꾸 흔들린체로 촬영된다면 수동(P모드)으로 전환, ISO를 조절하여 고감도(ISO 400~800)로 촬영하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ISO를 1600까지 높히게 되면 많은 노이즈가 발생해서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니 800정도까지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다시 밝은 야외로 나가게 된다면 고감도로 찍을 필요가 없으니, 바로 저감도로 맞춰줄 수 있게 ISO감도 조절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어두운곳과 밝은곳에서 흔들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 위해서 ISO감도 조절하는 법을 연습하자. -
6. 색감과 노출을 조절해보자
자동카메라인 컴팩트 카메라에서 색감조절이 가능할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채도(Saturation), 명암(콘트라스트), 선명도(샤프니스) 를 조절하는 기능은 기본입니다. 최근에는 RGB색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카메라가 많습니다. 색이 선명하고 경계가 뚜렷하게 잘 나오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 명암 +1, 선명도 +1으로 설정하거나, 색이 빠진듯한 감성사진을 찍기 위해서 채도를 -1로 설정해볼 수도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셋팅하여 촬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노출을 보정하여 사진의 밝기를 원하는 만큼 조절해 보자... -
P모드가 익숙해 졌다면 이제 노출보정도 해봅시다... 카메라 기능을 보면 +/-로 표시된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이 노출보정입니다. 사진의 밝기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으니, 사진이 너무 밝게 찍힌다고 생각하면 -로, 조금 밝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면 +로 설정하면 됩니다. 노출보정은 특히 풍경사진 또는 인물사진을 찍을때 조절하게 되는데, 파란하늘을 멋지게 담고 싶다면 노출보정을 -0.7도 정도로, 인물사진을 찍을때는 화사하게 찍기 위해 +0.3도 정도로 설정할때가 많습니다. ^^;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니 사진을 찍을때 마다 조금씩 설정해보세요 ^^;
- 색감조절을 하여 찍으면 포토샵으로 보정을 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색감을 만들 수 있다. -
7. 접사촬영은 컴팩트 디카 최고의 기능!
컴팩트 디카의 접사촬영기능은 DSLR카메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3cm 정도의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도 접사촬영이 가능한 것은 컴팩트 디카의 특기라고 할 수 있죠. ^^; 접사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 DSLR카메라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아웃포커싱도 어느정도 생기니 가까운 피사체를 찍을때는 접사촬영을 적극 활용해 봅시다..
- 컴팩트 디카로 멋진 사진을 남기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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