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친구들은 싸이월드를 사용할까? / 해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 : 외국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오르컷 믹시

외국 친구들은 어떤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할까?

해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 외국 싸이월드 그리고 SNS

 

- 이제는 싸이월드가 전부가 아니다. -

 

 

'미니홈피'로 대표되는 싸이월드가 온라인 인맥 플랫폼으로 발전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넷상에서 친한 사람들과 만나고,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서비스를 Social Network Service, SNS라고 줄여 말합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각광받기도 하고, 때로는 쓸데없는 잡담을 나누거나 자신의 미모를 뽐내는 셀카전용의 공간으로 전락해버리기도 하는 재미난 서비스라고 볼 수 있죠 ^^, 아무튼 우리나라에는 싸이월드라는 거대한 인맥 커뮤니티가 있듯히, 외국 친구들은 어떤 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한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해외유학이나 여행 중 알게된 외국 친구들과 끊임없는 Friendship을 유지하기에도 유용하죠 ^^.

 

  

1. 페이스북 / www.facebook.com

 

 

- 가장 인기있는 Facebook, 이미 어디를 가든 페이스북 마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한때 유망한 SN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 니다. 인터렉티브한 화면구성, 깔끔하고 직관적인 기능등 해외유저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지금은 누구나 한명씩 facebook 계정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죠 ^^,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게임, 채팅, 지도, 사진, 날씨, 영화, 음악, 달력 등) 을 플러그인처럼 선택해서 사용가능하고, 자체 채팅창,  그리고 Facebook 계정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이트에 통합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하는 소셜 서비스등, 확장성과 통합성을 잘 갖췄다는 점에서 가장 유망한 SN입니다. 여러분도 외국친구가 많이 있으신 분은 한번쯤 가입하고 사용해본 적이 있겠죠 ^^, 각 나라의 언어를 거의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페이스북이 가진 장점 중 하나입니다.

 

 

 

2. 마이스페이스 / www.myspace.com

 

페이스북에 밀려 지금은 조금 초라한 모습이 되었지만, 한때 인기 왕성했던 서비스로 과거 블로그 형태의 서비스 였지만, 지금은 페이스북을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Myspace는 한때 우리나라에 진출했다가 몇개월만 진입에 실패하고 철수했던 적이 있으니 한국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설명은 필요없겠죠 ^^

 

 

-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Myspace.com -

 

 

3. MIXI (Japan) www.mixi.jp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또 다르게 SNS가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대신 휴대폰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친구들과 휴대폰으로 SMS, 또는 MMS를 주고받고, QR코드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게임, 만화, 영화, 등등) 컨텐츠를 연결시키고 있죠 ^^, 일본에서는 이렇게 휴대폰에서 보내는 문자메세지도 '메일 = メール'로 통칭합니다. MIXI는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일본 친구로 부터 초대장을 받기는 했지만 가입해볼 필요을 느끼지 못해서... ;; MIXI를 사용하시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 일본의 대표적인 SNS, MIXI. 일본친구들이 많다면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

 

 

 

4. Orkut 오르컷 (구글) / www.orkut.com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로 유명합니다. ^^,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거의 모든 인터넷 유저가 오르컷을 사용할 정도로 강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군요 ^^. 언제나 그렇듯 구글의 강력한 웹플랫폼 연결과 직관적인 구성이 돋보입니다. ^^ 구글은 이번에 구글 Wave라는 신서비스를 런칭할 계획도 가지고 있고 앞으로 SNS분야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아둘 필요가 있겠죠 ^^

 

 

- 브라질과 인도 등에서 인기 있는 구글 오르컷 -

 

 

5. Wretch (대만) / http://www.wretch.cc

 

대만에서는 어떤 SNS가 인기있냐고 물어봤더니 친구가 가르쳐준 사이트입니다. ^^, 매일 메인화면이 바뀌고 싸이월드의 투멤(투데이 멤버) 처럼 깜찍한 여자들과 미소년들을 메인에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대만에 셀카 중독자들이 많은건지, 정말이지 많은 사진들이 오픈되어 있군요 ^^, 

 

- 대만의 싸이월드과 같은 서비스로 야후가 인수했다고 한다. -

(야후는 한 때 타 검색사와 경쟁하기 위해 전략상 많은 사이트를 사들이곤 했다.)

 

 

6. Xiaonei / Kaixin001 (중국)

중국의 SNS 사이트로 유명한 Xiaonei와 Kaixin001, 아쉽게도 자세한 정보는 없습니다. ^^ (사용해본 분이 계시면 간단한 정보 댓글 부탁드립니다)

 

 

7. 트위터 (twitter) / www.twitter.com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로, 최근 많은 유저들을 흡수하고 있는 재미난 개념의 S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너 지금 뭐하고 있니?"라 는 물음을 답변해주는 SNS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친구들이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때 접속하면 (라면 끓이는 중, 드라마 보는 중, 음악듣는 중) 리얼타임으로 내 상태를 알 수 있고 거기게 코멘트를 다는 형식의 사이트입니다. 국내에도 비슷한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가 있습니다. ^^

 

 

- What are you doing? : 지금 뭐하니? -

 

 

 

>> 소셜 네트워크는 web의 미래...

 

친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의 소식을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 일상의 추억을 웹에 간직하 는일은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 인터넷은 더 이상 독립적인 개체의 연결이 아닌 유기적인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죠. ^^ 앞으로 소셜 네트워크와 관련된 사이트들은 더 늘어날 것이고 웹의 형태도 바뀌어 갈 것입니다. ^^

그렇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웹상에서 많은 인맥을 구축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우정을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 이제는 온라인 인맥을 구축해야 하는 시기이다. -

 

Link // Minseok

200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