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업사이클 산업 현장 둘러보기, 홍대 오브젝트 방문 [서울시 일자리 대장정]

2015. 10. 24. 22:48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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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 대장정 11일차 첫번째 일정인 100인의 서울 창업포럼 결과보고 및 서울창업허브 개회식 이후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방문한 장소는 업사이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대의 명소 '오브젝트' 입니다.


오브젝트 생활연구소는 재활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업사이클_Upcycle' 제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는 장소입니다.


업사이클링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단순 재활용하여 쓰는 것에서 더 나아가, 버려지는 물품들을 사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구의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예술적 가치까지 더할 수 있기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산업입니다.



▲ 현명한 소비의 시작, 오브젝트 생활연구소 홍대점


박원순 시장님이 오브젝트 홍대점에 도착하기 전, 잠시 먼저 홍대 오브젝트에 들어가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원 순환''착한 소비'가 이루어지는 이곳은 업사이클 작가 및 핸드메이드 소품들이 소개 및 전시 판매되는 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물물교환 서비스도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 다양한 종류의 업사이클 & 환경을 생각하는 핸드메이드 제품들


▲ 안전벨트로 만들어진 노트북 파우치


서울 일자리 대장정 : 업사이클 산업 현장의 목소리 듣기


▲ 업사이클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는 박원순 시장님





박원순 시장님은 업사이클로 만들어진 제품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설명을 듣고 피드백과 함께 서울시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데 열중하고 계셨습니다.


'프라이탁 가방'을 언급하시면서 업사이클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세상에서 딱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제품들이니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진 봉제가방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서 버려지는 비닐 쓰레기봉투가 너무 많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어주였는데요. 대형 마트 등 유통점들과 협약해서 비닐봉지대신 튼튼한 봉제가방(에코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방안, 그리고 버려지는 플랫카드들을 업사이클 소재로 활용해볼 수 없는지에 대해 코멘트 해주셨습니다.


▲ '지속가능한 사물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업사이클링의 가치


박원순 시장님과 업사이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 업사이클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계신 박원순 시장님


본격적으로 업사이클 산업 관계자분들의 고민을 듣는 간담회 시간이 열였습니다.


가장 먼저 제시된 질문은 역시 업사이클링 제작자 분들의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는 '유통채널'에 관한 고민이 토로되었는데요. 용담동에 리사이클 재사용플라자가 만들어지는 만큼 '서울재사용플라자'가 오픈되면 장안평 주변 일대를 업사이클링 아티스트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들이 업사이클의 소재가 되는 만큼 버려지는 물품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업사이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 업사이클링 작가의 교육을 받고 활동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은 업사이클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에서 세계적인 업사이클 박람회를 개최해보는 아이디어, 그리고 업사이클을 여러 산업과 결합시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자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산업을 해외에도 잘 알릴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업사이클 전용인증마크를 마련해보는 등 여러가지 의견이 모아졌는데요. 앞으로 서울 용답동에 오픈될 재사용플라자, 업사이클 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자원순환도시'로 불리우게 될 서울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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