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29. 18:18ㆍ맛집🍧Food
성수동 수제맥주 맛집은 지금까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아트몬스터 등등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리드 채플린 (Grid Chaplin)입니다.
이곳은 직원들이 많아서 뭔가 살짝 정체를 알 수 없는 컨셉이긴 한데, 수제버거와 수제맥주를 주력으로 서빙하는 것 같습니다. ^^ 딱 한번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갔었는데, 그때 먹었던 감자튀김 + 생맥주 조합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 다시 기억하고 찾아가게 되었죠.
▲ 성수역 1번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그리드채플린 (Grid Chaplin)
1층 분위기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넓고 쾌적하긴 한데,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들기도 해요 ^^
보통 혼자서 맥주를 마시지는 않는데,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주문한 맥주입니다. 저는 어디를 가든 유자에일을 주문하곤 합니다. ^^
처음 여기서 먹었던 감자튀김이 다시 먹고 싶어서 찾기는 했는데... 다시 주문해보니 조금 다른 형식으로 나오더군요. 제 기억이 잘못된 것인지... 어찌되었든 이 메뉴는 메가 크런치 (1만 9천원) 입니다. 아참 아래의 메뉴판 참고하세요 ^^
▲ 파스타도 팔고... 피자랑 햄버거도 파는 듯...
그러던 중... 1주년 행사를 해서 이날은 2시간동안인가 1인당 9,9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고 하길래 독일인 친구와 프랑스인 친구와 함께 그리드 채플린에 갔습니다.
▲ 엄청 마셔댔다...
유자 에일 말고 마음에 들었던 건 대동강페일에일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더부스브루잉에서 만드는 그 대동강페일에일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
▲ 안주로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소세지플래터 (1만 6900원)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메뉴 중에서 강추하는 메뉴는 소세지 플래터 입니다. 감자튀김 함께 나와서 딱 균형이 잘 잡힌 것 같아요.
아 참, 이곳에는 2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
내려오면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첫날은 이곳에 두명이 가서 안주 2개만 시켰는데도 엄청 비쌌는데... 1주년 행사 때 톡톡히 본전을 뽑은 것 같네요 ^^
▲ 3명이서 수제맥주 15잔 정도를 마시고 6만 2500원을 결제한 인증 영수증...
수제맥주집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앞으로도 기억이 나면 여러번 찾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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