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와 리뷰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스마트어답터의 시대

2010. 9. 13. 11:39IT⚡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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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실속을 차리는 스마트어답터의 시대가 왔다



>> 얼리어답터 & 리뷰어

얼리아답터(Ealry Adaptor)는 주로 IT기기 신제품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접하고,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제품의 정보를 남들에게 알리는 유저들을 뜻합니다. 얼리아답터가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단순히 취미 이상으로 신제품을 남보다 먼저 쓴다는데 성취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

얼리어답터는 IT기기가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는 세상에서 거의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새로나온 제품을 기업의 입장이 아닌 유저의 입장에서 평가를 내려줄 누군가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 신제품의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장점과 단점의 지적을 할 수 있다는 특성 덕분에 얼리어답터는 가끔 프로슈머(Prosumor)가 되기도 합니다.





>> 얼리어답터가 유저들에게 정확한 전달해야 하는 이유

기업은 한 제품을 출시할때 막대한 자금을 들여 마케팅을 준비합니다. 여러 마케팅전문가들이 노력하기 때문에 항상 신제품은 전보다 뛰어나고, 성능이 좋으며, 멋진 디자인은 물론 전보다 우수한 효율성을 가진 것처럼 과대포장이 되기 쉽습니다. ^^; 이런 마케팅전문가들과 유저들이 맞붙게되면 사실 유저들은 마땅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품의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전형적인 수직구조를 완벽하게 바꾸어논것이 바로 얼리어답터들입니다. 인터넷의 빠른 정보보급률을 바탕으로 유저들도 이제는 오히려 기업들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게 되었고 (경쟁사의 제품, IT기술의 지식등등) 실제 그 제품을 사용해본 얼리어답터들의 제품후기(리뷰)를 통해서 제품의 실용적인 정보도 얻게됩니다. ^^ 따라서 얼리어답터는 단순히 신제품을 사용한다는 자기과시에 그치기 보다 일반유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 이제는 실속을 차리는 스마트어답터(Smart Adaptor)의 시대....

얼리어답터들은 매우 중요한 존재였지만.... ^^; 얼리어답터들이 많아지고, 블로거들이 리뷰어가 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 사실 저는 얼리어답터보다 실속을 차리는 스마트어답터(Smart Adaptor)란 용어가 곧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술의 발달과 경쟁에 따라 제품의 성능과 품질이 거의 평준화되는 시대에서... 얼리어답터는 단지 신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접해본다는 이점(advantage)을 뺴면 과소비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를 들면 딱히 필요도 없는 제품을 단지 새제품이라고 구입한다던지.. 이미 소지하고 있는 제품군(누구가 가지고 있을만한 디카,휴대폰)을 덥썩 구한다는지... 남들의 이목을 즐기기 위해서 고가의 IT기기를 소비한다던지.. 등등입니다. 어쩌면 득보다 실이 많을수 있는 사람들이 얼리어답터들입니다. ^^ 따라서 앞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추구하는 스마트어답터의 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얼리어답터들은 아주 가끔... 베타테스터들이 되기도 한다 -




>> 스마트어답터란?

제가 말하는 스마트어답터란 신제품이라고 분별없이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일단 남들이 사용해보기를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의 통찰력이 있는 후기(리뷰)를 참고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맞는지를 확인해보는 사람들입니다. 최근에는 자사의 제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거나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실속있게 IT기기를 분석해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되었죠 ^^; 이렇기 때문에 스마트어답터들은 더 이상 펭귄효과(남들이 산다고 따라사는)에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가격대비 성능을 판단한 후, 실제 구입은 인터넷쇼핑몰을 활용하여 정가보다 할인을 받아 구입하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스마트어답터들은 맹목적으로 신제품을 추앙하지 않고, 오히려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급각하게 하락하는 이전 제품에 눈길을 돌릴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 전에 나온 제품이라고 해도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새것 같은 중고제품을 구입하는데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앗, 이 회사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이 나왔네, 무조건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어쩌면 '허울'만 좋은 얼리어답터들보다...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보고 구입한 제품의 활용과 효율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현명한 스마트어답터들이 각광받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



* 여러분은 얼리어답터인가요? 아님 현명한 스마트어답터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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