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아이폰5를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까? / 음석인식 SIRI가 기대된다

그동안 몸이 아파서 블로그를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4일날 발표된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0월 5일 새벽) 새로운 아이폰이 여러모로 이슈가 되고 있어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

아이폰5라는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기를 기대한 스마트폰 유저들은 적잖이 실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폰4s가 나온다는 것은 어느정도 모두 예측하고 있었지만 많은 루머들이 2가지의 다른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시하고 있었으니까요. 즉 비교적 저가형인 아이폰이 아이폰4s가 되고, 혁신적인 기능이 바탕이된 아이폰5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를 모두 은근 바라고 있었죠. 아쉽게도 아이폰5가 나오지 않아 애플의 주가도 하락하고... 당장이라도 화려한 제품을 선보일거라 생각했던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는 '시원치 않았다'라는 반응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가장 놀라운 아이폰이라 말하는 애플의 아이폰4S -

유저들이 이번 발표회에 실망한 것은 :
1. 아이폰5라는 네이밍의 제품이 없었다.
2. 새로운 디자인이 아니다. (물방울 형태의 디자인을 기대했다면...)
3. LTE가 지원되지 않는다. (아직은 시기상조인가?)
4. NFC가 없다. (있을법도 한데...)

대신에... 아이폰4S의 소개동영상을 보고나니 특징점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은 : 듀얼코어 A5칩의 성능, 800만화소의 카메라, 음성 어시스트 기능(SIRI), GSM과 CDMA을 병행한 월드폰,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 등이군요. iOS5와 iCloud는 덤으로 따라오는 기분입니다. ^^

어찌되어든... 이번 아이폰4S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음성UI인 SIRI인것 같군요. ^^ 그밖에는 대부분의 성능 업그레이드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데모영상을 보고 나니 '과연 이게 가능할까?' 의심도 가지만, 영상에 보여진 것만큼 작동한다면 아이폰4S도 꽤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게 출시되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에선 어떨지..) 기존 아이폰 3gs 유저들이 아이폰4S를 매우 환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놀라운데...? -

음성인식기능인 SIRI의 한국어 지원에 따라... 아이폰4S의 가치가 다시 평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한국어 지원이 안되고 준비중이라고 들었는데... 국내에 출시되었을때 SIRI가 얼마나 완성도가 높을지 참 궁금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5를 기대했다면... 최소 내년까지는 기다려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