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DSLT A77 그리고 Nex5n :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소니 DSLR 미러리스 신제품

2011. 10. 17. 19:06사진📷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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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을 처음 소니 DSLR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첫 DSLR카메라를 구입했던 그 느낌을 아직 기억하고 있죠 ^^ 그렇지만 많은 DSLR유저들이 기대해 왔던 소니 A77참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바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SLR클럽에서도 참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된더군요.

오죽하면 '한국 유저들은 유료 베타테스터냐!...' 라는 말도 나왔으니까요... 암튼 이 A77을 직접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 A77 솔직히 점점 소니 DSLR이 마음에 들지 않아진다... -



일단 투명 미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니는 광학식 뷰파인더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그렇지만 전자식 뷰파인더도 나름 나쁘지 않더군요. 뷰파인더를 봤을때 딱히 불편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일본의 몇몇 유저들은 소니가 장난감같은 카메라만 만든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DSLT란 신 DSL카메라가 마냥 환영받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 단 한번 렌즈를 다시 마운트 한 것 뿐인데 먹통이 되버린 A77 -



한 두장 사진을 찍어보다가... 이전 알파카메라와는 달리 조작감이 약간 불편한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렌즈를 한번 빼었다가... 다시 마운트해서 촬영을 해보려 했습니다. 사실 A77보다는 새로나온 16-50 F2.8 고정조리개 렌즈의 성능이 좀 더 알고싶었기도 했으니까요 ^^ 

그런에 아주 희한하게도 다시 렌즈를 마운트를 하니 사진이 전혀 찍히지 않더군요... 기기상의 결함인지, 아니면 소프트웨어적으로 에러가 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워를 껐다켜도 작동하지 않고... 렌즈를 여러번 다시 마운트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 A77이 정말 문제가 많긴 많다는 것이죠... 어떤 카메라도 렌즈를 여러번 다시 마운트 되었는데 먹통이 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A77를 구입하시려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장에서 미리 한번 만져보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이번 소니 DSLT모델들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요 ^^




[그 다음으로 문제가 많은 NEX-5n]

- 동영상을 촬영할때 딸깍딸깍 클릭음이 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Nex5n -





소니 넥스 시리즈는 항상 관심이 생기다가도... 실물을 만져보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드는 그런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왠지 마음에 들것 같으면서도 번번히 실망을 하곤 했죠. 쓸만한 렌즈는 1~2개도 안되는 E마운트 렌즈군이 가장 큰 불만입니다. 

소니는 언제쯤 정신을 차려서 좋은 E마운트 렌즈들을 출시할지 전혀 감이 오질 않네요. 새로운 렌즈가 공개가 되도 죄다 휴대하기 엄청 불편한 큰 크기의 기다란 렌즈라 작은 바디에 마운트해서 쓰기 안쓰럽기만 합니다. 처음부터 카메라 자체의 플랜지백 길이가 너무 짧게 설계되어 좋은 렌즈가 나올 수 없을것이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로 인정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이번 모델에서는 뽑기운이 따라야 하는 모양입니다. 많은 게시판에서 넥스 5n으로 동영상을 촬영할때 딸깍딸깍 거리는 클릭음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많이 나와있어서... 역시 Nex5n도 좋은 느낌이 드는 그런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은 아니네요...

이번 소니 카메라 신제품은 매우 실망한 것이 사실입니다. 차라리 전 모델인 Nex C3를 구입하는 것이 나아보이네요... -_-;; 알파시리즈인 DSLT는 아직 불안불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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