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2. 09:00ㆍ사진📷Camera
저번주 쯤... 제 예전 활동무대였던 대학로에 갔었습니다. 이매진이란 SK에서 운영하는 체험매장에 가보려고 길을 나선 것인데... 이곳에 조금 관심이 있는 소니 알파57이 있더군요...
중급기를 삼킨 보급기라고 선전하는 카피문구를 본 것 같은데... :)
뭐 예전부터 예상을 했지만 DSLR 카메라 기술이 발달하면서 항상 보급기는 중급기답게 나오고... 그 다음에는 풀프레임이나 전문가용이니까요 ^^
일단 첫느낌은... a55와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연사력이 올라갔다는 것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 것이 없는데... 기타 부가기능은 다 집어치우고... 일단 고감도 노이즈는 전모델보다 조금 좋아졌나 봅니다. :)
소니 DSLT(DSLR)은 항상 넥스라는 카메라 때문에 여러가지로 선택하기 복잡해 졌습니다. a57을 사느니.. 차라리 nex7이 나을것 같고... 한편으로는 그 반대인것도 같고 말이죠 ^^ 소니는 유저에게 딜레마를 주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
[예전글 참고]
2012/02/16 - [DSLR★Life^Camera] - NEX7를 사용해본 느낌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넥스7 사용기 (nex-7 후기)
2011/10/17 - [DSLR★Life^Camera] - 소니DSLT A77 그리고 Nex5n :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소니 DSLR 미러리스 신제품
아무튼... a57로 촬영한 이미지 몇장을 올려봅니다. 고감도는 마음에 들더군요... 다만 번들렌즈 성능이 너무 별론 것 같아요.
항상 DSLR 카메라를 손에 쥐면 고감도 노이즈 테스트를 해보곤 했는데.. 이번 a57은 촬영할만한 피사체가 너무 없더군요. 그나마 촬영한것이 너무 명부가 많은 곳이라서 제대로된 고감도 테스트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래 사진이 ISO16000으로 촬영하고 리사이즈 한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3200까지는 사용할만 하고.. 6400부터 노이즈가 조금씩 보이네요. 그래도 예전 DSLR카메라에 비하면 정말 괄목할만한 발전입니다.
일단 소리소문 없이 출시된 a57은 건너뛰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a55에 비해 딱히 이렇다 할 메리트는 없더군요. 아 참.. 배터리가 조금 달라져서 a55와는 호환이 되지 않을 것 같더군요.
* 전 다음 신제품을 기다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