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5. 13:18ㆍ일상🤔Scribble
동네 짜장면집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원래 다른 중국집이었는데 최근들어 주인이 바뀌면서 이름이 바뀌었거든요 ^^
2012/02/13 - [Food☆Taste] - 동네 짜장면집을 가다. 길음 용궁손짜장
예전에는 용궁손짜장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별로 맛이 없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이번에 중화명가로 바뀌었네요 ^^ 과연 맛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시식을 해보러 갔었습니다. 이곳은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는지 짜장면을 2500원이라는 파격가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러고 보니 서울 곳곳에 2500원짜리 짜장면집이 아직 조금씩 남아있다고 들어는데...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그 짜장면집들을 돌아다니며 맛을 평가해보고 싶어지는 군요 ^^
중화명가 강북점
가게 안도 변했나...?
좀 많이 바뀌었다.
짜장면 2500원!
춘장은 좀 많이주지.. ;;
2500원 짜장면... 맛은?
맛을 평가해보자면... 일단 맛있네요. 전에 주인이 바뀌기 전에는 짜장면이 약간 싱거운 맛이 있었는데... 이 짜장면은 면도 찰지고 간도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장도 많이 줘서 맛있다는 느낌이네요.
짜장을 볶을때 어떤 기름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튀김가루 같은 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2500원이라는 가격을 실현하기 위해서인지 짜장면에 고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짜장양념이 맛있는편이라 이정도면 꽤 괜찮은 한끼 식사군요 ^^ 배불리 먹기 위해서는 곱배기를 주문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