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S CEO 사티아 나델라가 방문한 MS 개발자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잠깐 사용해본 서피스프로3 후기입니다. 행사장 옆에 간단하게 미니 부스를 만들어 시연해두고 있더군요. 서피스프로3는 눈여겨보고 있는 기기이기도 하고, 한때 MS 서피스2 RT 행사에 초청되어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매우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한 때 구입까지 망설여본 기기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성능은 우수하지만 구입으로 이어질 정도로 끌리는 포인트가 없더군요. (왜지?) 일단 기기부터 살펴보면서 밑에서 이유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 ▲ MS의 개념작으로 불리우는 서피스프로3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본체 이외에도 커버키보드 입니다. ^^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제품이라 키감을 느껴보려고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타이핑을 해보았는데..

2014년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MS(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컨퍼런스 테크데이즈 (Tech Days) 2014에 참석했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개발자 행사는 올해를 맞아 6번째라고 하는군요. 저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앞으로 'One Windows'라는 통합된 OS로 방향을 설정한 마소(MS)의 행보가 궁금하고, 마침 CEO가 된 뒤 처음으로 방한한 샤이아 나델라 CEO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아침 일찍 회장을 찾아갔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3시간은 기다린 것 같네요. 1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 무료행사이다보니 오신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행사 시작 3시간 전 모습입니다. 개발자 컨퍼런스에 맞게 Unity, Intel, HP ..

MS(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제품은 마우스 이외에는 끌리는 제품이 없었는데... 서피스프로3(Surface Pro3)는 예외입니다. 서피스프로3는 윈도우8 기반의 12인치 태블릿PC입니다. 모바일 OS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iOS 기반의 태블릿PC들이 태생적으로 생산적인 업무에 불리하다면 서피스프로3는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기에 다용도 IT기기로 활용할 수 있죠. 태블릿PC로 분류하기 보다는 기존 컨버터블PC에 태블릿 기능을 강화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윈도우OS 기반 PC라는 점에서... 기존 데스크탑/노트북에서 사용하던 MS오피스 제품을 서피스프로3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또한 N-Trig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

윈도우8 사용하고 계신가요? 윈도우8을 클린 설치하지 않고 업데이트 설치를 했다면 로컬드라이브 (C:\)에 Windows.old란 폴더라는 것이 남아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윈도우7이 백업형태로 남아있는 것인데... 업데이트 설치를 할때 개인파일을 모두 가져오기를 선택했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때가 많죠. 용량을 10~20gb까지 차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한 개인파일이 없다면 지워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Windows.old 란 폴더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없앨 수가 없더군요 ^^ 그래서 '디스크 정리'로 Windows.old폴더를 삭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윈도우키 + E키로 윈도우 탐색기를 불러옵니다. 거기서 C:를 선택하고 오른쪽 클릭을 하여 '속성'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

윈도우8, 저는 다른 분들보다 비교적 일찍부터 사용해봤습니다. Developer Preview와 Released Preview가 나왔을 때 쭉 사용해왔고, 결국 파격적인 프로모션 가격으로 정품을 구입했죠. 제 판단으로는 윈도우8은 호환성이 좋은 편이고, 구형 PC에서도 잘 돌아갈 만큼 가볍고 빠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OS입니다. 그렇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아직 너무나도 빈약한 윈도 앱스토어, 그리고 뜻밖에도 국내 웹생태계에서 IE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고 있었던 애증의 Active X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그나마 인기를 누린 IE가 윈도우8에선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버린 묘한 상황이죠 ^^ 차차 개선된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뱅킹 이외에도 수많은 관공서 웹사..

구글이 새로운 크롬북을 내놨습니다. 미국에서 249$불에 판매하고 있는데, 기대하지도 않고 있지만 이 친구는 계속 업데이트가 되는군요 ^^ 11.6인치 노트북인데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크롬북을 구입하면 구글 드라이브 (Google 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2년간 100gb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살짝 땡기긴 하는데... 평생 무료면 무료지 2년간은 또 뭔지.. ^^ (큰 욕심인가 ^^) 최근들어 드롭박스(Dropbox)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데 구글 드라이브를 더 잘 활용하고 있는데, 구글 드라이브에서 100gb를 월 4.99$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러면 1년에 60불, 2년이면 120불. 즉 249$ 크롬북을 구입하면 120$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무료라는 것이군요. 참고로 내..

지금 7년넘게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윈도우 7 RTM 9700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윈도우8을 넷북에 설치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해상도가 지원이 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메인(?)으로 쓰고 있는 데스크탑에 윈도우8을 클린 설치해서 테스트해보게 되었습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은, AMD 애슬론 64 3800+, 2G 램, 지포스 6600입니다. 램이 2GB밖에 안되는 사양이라 32bit용 윈도우8을 설치했습니다. 디아블로3같은 고사양게임은 아예 구동조차 되지 않는 골동품입니다. ^^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윈도우8은 넷북용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신 구형 컴퓨터들을 빠른 사무용 컴퓨터로 부활시켜줄 만큼 최적화가 잘 되었습니다. 윈도우..

핫메일로 로그인을 하려고 접속해보니 뭔가 달라져 있더군요. 로그인 후 잠깐 뉴스기사를 접해보니 Hotmail이 아웃룩(Outlook)으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핫메일에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에서 outlook.com으로 접속하니 핫메일이 아웃룩으로 영구 전환되는군요. ^^ 결과적으로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핫메일 UI의 우측 광고는 없어지고 매우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었군요. 마치 윈도우8의 메트로UI와 연동될 것 같은 패밀리룩입니다. 이로써 핫메일은 Hotmail -> Live.com -> Outlook으로 삼단 변신을 하게되는군요. (Welcome to Outlook.com 홍보 동영상) 추가로 별칭기능을 활성화시키면 @outlook.com 이라는 메일계정 주소도 사용할 수 있게 ..

오늘 theverge.com에 들어갔더니 Windows logo is evolving backwards라는 기사가 눈에 띄는군요. 저는 윈도우 3.1세대라서 그때부터 윈도우 로고는 익숙히 봐 왔습니다만... 85년에 출시된 윈도우 1.0의 로고는 처음 보는군요 ^^ (전에 어디서 한번 보았던가...) 윈도우 1.0의 로고는 이랬다고 합니다. 반면 지난 2월달에 공개된 윈도우8의 로고는 이렇군요 ^^ 어떤가요? 이미 해외 웹사이트에서는 참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네요. 참고로 이 로고디자인은 Nissan, 구겐하임 박물관, 베네통등 여러 유명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한 펜타그램(Pentagram)에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윈도우8의 로고는 어떤가요? 미니멀해서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업데이트]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AS 센터가 용산 전자랜드 4층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과 다른 위치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12월, 예전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 커뮤니케이션 리더로 활동했을때 받았던 상품인 아크마우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크마우스는 Microsoft사가 만드는 마우스 제품중 하나인데, 접어서 휴대하기 좋은 마우스죠 ^^ 집에 굴러다니는 무선 마우스가 하도 많아 아크마우스는 상품으로 받고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별로 사용도 얼마 안한 마우스 휠이 말썽을 부리더군요. 휠을 돌려도 페이지가 스크롤이 잘 안되는 문제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소 마우스는 AS정책이 특별해서 일단 문제가 생기면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고..

2011년 12월 9일,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MSI넷북 (MSI Wind U100)에 윈도8 디벨로퍼 프리뷰를 설치했습니다. 윈도우8은 아주 저사양 컴퓨터에서 매우 잘 돌아간다고 알려져 있더군요. 윈도우7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윈도우 비스타보다 권장사양이 낮아졌듯이... 윈도우8 또한 윈도우7처럼 권장사양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보다 저사양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최적화가 되어있습니다. http://msdn.microsoft.com/en-us/windows/apps/br229516 :: 윈도우 8 Developer Preview 다운로드는 여기서 :: 일단 설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에서 Windows 8 Developer Preview 이미지파일(ISO)을 다운 받은 뒤, 마이크로소트프에..

오랜만에 윈도우를 다시 깔아봤습니다. 주로 윈7DVD로 부팅하여 설치를 하는데 손쉽게 USB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봤습니다. ISO 이미지파일을 다운로드하면 곧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툴로 설치 USB를 만들 수 있더군요 ^^ - 'Windows 7 USB/DVD 다운로드 도구', 윈도우ISO파일을 부팅가능한 USB로 만들어주는 툴 - :: 다운로드 하기 :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설치 후 실행을 시키면 바로 윈도우7 ISO파일을 선택하여 부팅가능한 USB, 또는 DVD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준비물은 4~8gb USB하나면 충분하겠네요 ^^ 점점 DVD와 같은 광학식 DISC가 클라우드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윈도우8은 어쩌면 DVD와 ..

윈도우 라이브 메쉬(Live Mesh) 5gb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즐겨찾기 동기화 기능 최근들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기능을 제공해 가장 쓰기 좋은 KT의 유클라우드가 있는가 하면, 개인저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의 N드라이브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 클라우드 스토리지라고 한다면 단순히 웹에 저장공간을 마련해주어 파일을 올려두는 것도 있지만, 웹을 통해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같은 파일-폴더를 공유시켜주는 동기화기능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런 동기화 서비스로는 dropbox가 유명한데... beta로 진행되넌 마이크로소프트의 Mesh도 이번에 Live Mesh라는 이름으로 윈도우 에센셜 서비스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5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핫메일을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메일 클라이언트 Windows Live 메일 2011 전 꽤 오랫동안 핫메일을 버리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썽도 많고 타 이메일 서비스보다 불편하게 많지만, 개인적인 메일은 Gmail과 네이버메일을 애용하고, 핫메일은 회원가입이나 메일링을 받는 메일주소로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 (이렇게 메일을 계정을 나눠서 사용하면 편리하게 중요한 메일과 귀찮은 뉴스메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핫메일은 이상하게 왜 아직까지 IMAP를 지원해주지 않는지 그저 의아할 뿐입니다.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IMAP을 지원하지 않는 메일계정은 관리하기 정말 불편한데 말이죠. 그렇다고 무거운 outlook를 쓰기는 정말 싫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Wi..

대단한 애플 Amazing Apple 애플 키노트 요약 동영상 모음 오늘은 재밌는 영상 몇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유튜브에서 이런저런 동영상을 감상하다보면 항상 애플사의 CEO인 스티브잡스의 키노트 동영상을 감상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프레젠테이션 기법은 인상적이면서도 재미난 이슈들이 있기 때문이죠 ^^ (최근들어-특히..) 이러한 이유 덕분에 애플의 키노트는 IT매니아들에게 마치 하나의 쇼=퍼포먼스처럼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티브잡스가 처음 아이팟 런칭하는 예전 키노트를 찾아볼때마다 정말 뛰어난 프레젠테이션기법과 제품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매번 감탄을 하곤 합니다. ^^ 요즘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모습도 약간 퇴색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사어구를 쏟아내며 자신들의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