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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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x 구글 코리아] 넥스트 저널리즘, 디지털 저널리즘 강의 후기
2015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블로터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인 '넥스트 저널리즘' 강좌에 참석했었습니다. 주 5일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4~5시까지 강의와 실습이 이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라 시간을 할애하기 매우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덕분에 밤도 새고 과제도 수행하면서 오랜만에 학생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수강을 위해 10만원을 지불해야 해서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수업비용은 구글 코리아에서 Scholarship 전액 지원을 해주었기 때문에 점심 도시락과 교재, 기념품 비용만 청구된 것이라 하네요 ^^ (신청자는 총 80명 정도로 정원 40명이 뽑혔으니 경쟁률은 2:1 정도 ^^) 강의의 전체적인 맥을 집어보자면 : 인터넷 시대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국내 미디어의 변화 과정, 저작..
2015.02.24 -
페이스북의 Paper (페이퍼) 앱을 사용해보면서 드는 생각, 스마트폰 뉴스 서비스의 전환점이 될까?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4일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첫 서비스를 런칭해서 지난 2월 4일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으로 Lookback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페이스북 유저의 지난 5년동안의 기록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작은 선물도 있었는데요, IT매니아들의 관심을 이끈 것은 새로 선보인 모바일 전용 앱 Paper(페이퍼) 입니다. FiftyThree사가 이미 같은 이름의 아이패드용 스케치 앱을 내놓았고, 페이스북이 'Paper'란 앱을 런칭한다고 하자 이름을 수정해 줄것을 요청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지고 있는데, 페이스북 측에서는 이렇다할 대응보다는 그저 '미안하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Paper가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페이스북의 파워가..
2014.02.08 -
블로그의 글이 주관적이어야 하는 이유
블로그는 신문 뉴스기사와 어떻게 다른지, 바람직한 블로깅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하는 것이 좋을 지 꽤 예전부터 생각을 해오던 글인데... 너무 생각을 확장시키다보면 산으로 갈 것 같아 요점만 간단하게 간추려 봅니다. 100% 객관적인 글은 없다 이 세상에 쓰여진 글 어느 하나 100% 객관적인 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객관적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이라 정의되고 있다. 즉 자신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글을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글을 쓰는 것은 '나'란 사람이기 때문에 단 1%라도 자신의 주관적인 내용이 섞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글이던 100% 객관적인 글은 없다고 믿는다. 물론 '1+1..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