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넘버6 개봉기 장점 및 단점은? (Vega No6 사용 후기)

2013. 2. 22. 18:34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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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터 베가넘버6 (Vega No6)를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팬택의 자신감이 들어있는 폰이죠. 6인치(정확히는 5.9인치)급 IPS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화면은 밝고 선명한 화면을 선호하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뒷면은 그립을 향상시키기 위해 곡선으로 처리되었으면서도 정면에서 보이는 직선 디자인은 부드러우면서도 각진 스타일이 잘 살아있는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첫인상에 관한 후기는 제가 올린 :: 베가No6 쇼케이스 후기 ::글을 참고해주세요. 



베가No6의 첫인상은 항상 '와우! 크다'입니다. 그렇지만 평소 '크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대적인 느낌이지 익숙해지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쯤은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겁니다. 4인치폰 쓰다가 5인치폰을 쓰면 처음에는 크다고 느끼지만, 곧 익숙해져버리죠. 그리곤 별로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5인치폰 쓰시다가 6인치급인 베가No6를 만나면 역시 그렇습니다. 결론은 크면 좋다,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다른 폰 스크린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인 다는 것입니다. ^^


아무튼 국내최초 Full HD6인치급 IPS Pro의 화면은 여타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할만큼 존재감이 뛰어납니다. 



- 베가 no6의 특징을 부각시킨 광고 -


그럼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하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베가 넘버6 개봉기 (Vega No6 Unboxing)



제가 테스트용으로 전달받은 바디는 KT용이네요 ^^ 색상은 화이트입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베가No6




구성품을 살펴보면 역시 보호필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과, 트레이 거치 기능이 가능한 배터리 충전케이스, 3140mAh 대용량 배터리 2개, 그리고 가장 탐이 나는 USB 2port 고속충전기, 데이터케이블 등등입니다.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V 터치(후면 터치 영역)가 보이고, 마이크로 유심은 그 안쪽으로 넣을 수 있는 것이 보입니다. ^^ microSD 메모리는 그 윗쪽으로 들어가는군요 ^^



배터리를 장착해보니 뒷면까지 새하얀 화이트로 깔끔합니다. ^^




전원을 켜본 모습





베가 넘버6 사용 후기 (Vega No6 Field Test)



IPS Pro 스크린 퀄리티에 대해서는 여러번 다뤄졌으니 과감하게 생략하기로 하고, 5.9인치 화면크기는 바지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청바지 포켓에 잘 들어갑니다. ^^ 참고하시구요.


공공장소에서 꺼내어 사용할때 큰 크기가 부담이 된다기보다는 자랑하고 싶은 시원한 화면비 입니다. Full HD 해상도는 역시 큰 화면에서 빛을 발하는군요. 사진을 찍을때도 두 손으로 잡고 가로로 찍을 때 안정감 있는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쿼드란트(Quadrant)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해봤습니다. 8050점이 나오네요. 베가R3가 7200점대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사용감을 알려드리기 위해 동영상으로 실 사용 화면을 촬영해 봤습니다. V터치 기능을 통해서 한손으로 폰을 쥐고 있을 때도 화면 브라우징이 가능한 것이 보이고, 홈화면도 가로모드로 전환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후면터치를 2번 톡톡 두드리면 달력 앱이 호출되는 것이 보이는데... 원하는 앱으로 V터치 설정에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의 스샷처럼 카카오톡으로 설정해둔 뒤 V터치를 2번 두드리면 카톡이 실행되죠 ^^ 원하는 경우 V터치 기능은 상단 스크롤메뉴에서 쉽게 꺼둘 수 있습니다.




후면 터치 기능 이외에도 베가넘버6는 본격적인 팬택만의 태블릿 UI를 선보입니다. 가로모드에서 타이핑을 할때 가상 키보드를 두 손가락으로 양옆으로 늘리면 아래 보이는 것처럼 키보드 분리가 되죠 ^^



직접 사용해보니  양손으로 잡고 타이핑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도움이 됩니다. 패블릿다운 UX네요 ^^


이밖에도 베가R3에서 장점으로 강조되던 한손사용 편의기능도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자판배열을 '천지인'이나 '나랏글'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한 자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한손 사용에서도 용이하게 자판을 왼쪽, 또른 오른쪽으로 쏠리게 배열할 수 있습니다. ^^


베가No6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 던 부분은 미니윈도우 기능입니다. 쉽게 말하면 멀티태스킹이라고 할 수 있는데 10개까지 열어놓을 수 있다고 하죠. '기능'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호출되는 기능인데 여러개의 미니윈도우를 띄어놓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이라서 놀랐습니다.


전화다이얼창을 띄워놓고 메모를 한다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동시에 사진도 찍을 수 있죠. 이제 스마트폰들이 점점 컴퓨터처럼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미니윈도우 기능, 사전기능도 있다 ^^



본격적인 Full HD시대 패블릿을 표방한 만큼 가로모드에서의 앱지원도 활발한 편입니다. 전화앱, 메모앱, 이메일앱 모두 가로모드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




이 정도면 유저경험(UX)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이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베가No6의 가장 큰 만족도는 역시 화면크기에서 나옵니다 최근에는 태블릿PC와 폰을 같이 휴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6인치 스마트폰은 태블릿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든든하더군요. 


영상을 볼때도 시원스럽 화면크기가 만족스럽고, PT자료나 문서를 확인할 때도 큰 화면 덕분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Full HD영상, 베가No6로 봐야 제맛


인터넷강의를 보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



초기 구입자들에게는 별도의 악세사리를 구입할 필요없이 플립커버도 사은품으로 제공됩니다. ^^ 화이트 모델에 블랙 플립케이스를 착용해보니  심플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얖면은 가로로 헤어라인이 살짝 들어가있다


뒷면은 무광.




앞면 뒷면, 손으로 쥐었을때는 이런 모습이다






베가넘버6는 현존하는 패블릿 폰 들 중 가격대비성능이 가장 우수한 폰으로 보입니다. 특히 Full HD의 극상의 화질을 5.9인치 스크린으로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기본UI가 잘 준비되어있어서 태블릿의 대체제로도 휼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고, 1300만화소 카메라 기능, 후면터치, 2port 충전기, 초기구입자 플립커버 증정 등 부가적인 요소도 알차게 챙겨넣었네요.



단점으로는 물리버튼이 아닌 홈버튼과 기능버튼들이 지적되곤 하는데, 웹브라우징시 풀화면으로 숨겨놓을 수 있고, 최근 글로벌시장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가상 터치키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트렌드라 오히려 앞서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V터치 기능은 처음에는 잘 쓰다가 나중에 별 필요가 없을 때도 있는데 (특히 게임 플레이시) V기능을 쉽게 해제 시킬 수 있으니 사용상에 불편은 없어보이네요 ^^


결론을 정리해보면 베가No6는 팬택이 만들어낸 역작으로 판단됩니다. 베가R3도 유저들에게서 매우 좋은 평을 얻은 만큼 국내최초 Full HD폰의 시작을 알린 베가넘버6가 앞으로 수준높은 퀄리티를 우선시하는 유저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이 글은 VEGA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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