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7. 00:21ㆍ패션매거진👔Reviews
오랜만에 쓰는 세븐나이츠(세나)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몬길 7성들을 너무 많이 뽑아서 세븐나이츠에는 소홀해져 있었네요 ^^
모바일 게임의 핫이슈를 잠깐 정리해보자면, 각 메이저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속속 출시되었지만 크게 눈길을 끄는 작품은 없어보입니다.
아무래도 RPG라는 게임은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놀아야 하는 게임들이 대부분인데, 기존 인기 게임들의 선점 효과 때문에 다른 신작 RPG게임으로 쉽게 전향하는 것이 쉽지 않죠. (특히 보너스 핫타임도 시간대가 비슷한 이유는 기존 게임에 유저를 락인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번에 6성으로 진화시킨 영웅은 풍연과 세븐나이츠 스파이크입니다. 본래 관통 스킬과 버프 턴 감소 스킬을 가진 5성 블랙로즈를 진화시키려 했는데... 불의 원소가 모지라더군요 :)
세븐나이츠 6성 풍연
마법형인 풍연을 진화시키는데는 '물의 원소'가 필요하죠. 물의 원소 5성을 만드는 과정도 꽤 오래걸렸습니다. 5성 제갈량도 보유하고 있는데, 6성으로 만들려면 정말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 물의 원소 5성을 얻기 위해 진화비용 50000 골드 소비...
5성 물의 원소를 획득한 뒤, 재료로 사용해서 풍연을 6성으로 진화시켰습니다. ^^
▲ 6성 폭풍의 검신 풍연 진화성공
풍연은 '관통'이라는 스킬이 등장하기 전 '3턴 피해 면역'이라는 무시무시한 패시브 스킬로 결투장의 선봉으로 추앙받던 영웅이죠. 지금은 사기 사황인 여포가 나와서 결투장의 활약은 다소 줄어들었고... 그전에 이미 관통이나 턴 버프 감소 스킬을 가진 영웅덱을 카운터로 사용하면 그럭저럭 상대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법형 중에서는 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아직 결투장에서 강캐라는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기어검술이라는 무공을 사용한다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 5성 획득 후 6성으로 진화시켰습니다.
추천 장비는 무기의 경우 속공과 치명타를 섞거나 몰아줍니다. 속공을 몰아주면 빠르게 적을 처리할 수 있지만 3턴간 피해면역이라는 패시브가 빨리 소진되는 트레이드 오프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결투장에서 같은 풍연을 만났을때 밀린다고 합니다. 저는 치명타 무기가 없는 관계로 속공을 껴주었습니다.
방어구는 반격을 껴줍니다. 3턴 동안 어떤 공격을 받아도 '관통'이 아니면 끄덕없기 때문에 상대방을 역으로 쓰러트릴 수 있죠.
장신구는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줘도 되겠습니다. :)
세븐나이츠 6성 스파이크
▲ 6성 혹한의 폭군 스파이크
세븐나이츠는 공격형인 '델론즈'와 방어형인 '루디'를 제외하고 모두 만능형인지라 '암흑 원소'가 참 귀합니다. 저는 손오공도 5성을 가지고 있는데 암흑원소 수급 때문에 6성으로 못 올리고 있죠 ^^
5강된 5성 스파이크를 상태이상 면역 패시브로만 활용하다가... 큰맘먹고 6성으로 진화시켰습니다. 스파이크는 최근 크리스마스 세븐나이츠 상향에 따라 초반 화력이 매우 올라갔죠. (3턴간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증가)
그런데 다른 세븐나이츠들이 꽤 심오하게 상향되어서 스파이크가 결장에서는 좀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갓파이크'라는 별명이 지속될 수 있을지... 6성으로 올리자 마자 고인이 된건가? 그래도 패시브셔틀은 여전하고 깡딜이 쎄졌으니까...
▲ 더 화려해진 스파이크의 혹한의 지진
아참, 스킬 모션 그래픽도 달라졌습니다. 혹한의 지진을 사용해보니 빙산을 박살내더군요. ^^ 스파이크는 제가 처음으로 획득한 세븐나이츠이기도 해서 애착이 가는 세나 캐릭입니다. 4성부터 진화시키는데 오래걸리기도 했고 말이죠.
그동안 스파이크의 추천 장비는 약점공격과 막기였습니다. 상향 이후 '속공'이나 '반격'을 섞어주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초월'이후 보석 슬롯에는 '치명타 데미지 증가'를 껴줘야 겠습니다. 패시브 스킬에 3턴간 치명타 확률 증가가 추가되어 초반 치명타 딜을 강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
결론은, '약속반막'이 무난해보이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업데이트(20141224)로 세븐나이츠들이 모두 상향되었는데... 크리스의 패시브에 특히 눈길이 가더군요. 쓰러진 뒤 3턴간 무적이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