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세관 '휴대물품 성실 자진신고 캠페인' 공식 행사 @ 인천공항

해외여행 세관 '휴대물품 성실 자진신고 캠페인' 공식 행사 @ 인천공항

2015. 2. 9. 20:35ㆍ여행기술✈️Traveling

지난 2015년 2월 3일,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관세청 성실신고 캠페인 공식 행사를 취재하고 돌아왔습니다.

2015년 2월 6일 부터 적용되는 '성실신고 캠페인'은 해외에서 구입할 물품 중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물품을 성실하게 자진신고 하는 경우 최대 15만원, 30%까지 과세를 줄여주는 제도가 도입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해외여행객들이 날로 늘어가고, '직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모두 '해외 여행 시 구입해온 휴대물품에 대한 세관절차'에 관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잘 숙지하고, 성실하게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 시행되는 제도라 합니다.

그럼 관세청 '성실신고 캠페인'에서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세계 공항서비스 1위 인천공항에서 열린 행사였던 만큼 많은 여행객 분들의 이목을 끄는 자리였습니다.

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 공식 행사 @ 인천국제공항

::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관련내용 확인하러 가기 ::

www.customs.go.kr

성실신고 캠페인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2015년 2월 6일부터 달리지는 '성실신고 감면 제도'입니다. 대형 배너로 크게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해외에서 구입한 과세대상의 물품을 자진신고할 경우 30%, 최대 15만원까지 절세를 할 수 있다는 거죠 ^^

만약 신고 대상인 휴대물품을 신고하지 않은 것이 세관에서 적발될 경우 내야하는 세금 + 40%의 가산세까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어떤 경우라도 해외에서 사가지고 온 물품 중 과세대상인 600$ 이상이라면 꼭 자진 신고해서 30%의 감면 혜택(최대 30만원까지)도 누리고, 더 나아가 올바른 세금 신고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 관세청 마스코트 '나루' & '나래', '탐마루' & '탐아라'

제가 도착했을 때 아직 행사가 시작 전이고, 준비과정에 있었는데요. 관세청 마스코트 인형을 쓰고 계신 분들이 계시네요 ^^ 참고로 이름도 있다고 하는데, 바로 '나루' 와 '나래'입니다.

귀여운 강아지 마스코트도 이름이 있습니다. '탐마루' '탐아라' 궁금해서 뜻을 찾아보니 순수 우리말로 각각 '하늘을 지키는 탐지견' '바다를 지키는 탐지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관세청 관련 지식도 공부하게 되었네요. ^^

이 날 주어진 중요한 메시지이자 표어이기도 한 '성실한 세관신고'를 다시 한번 읽어보던 중... 드디어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기에 앞으로 가서 사진을 촬영해보니 성실신고 캠페인 홍보대사로 태진아님과 견미리님이 자리를 같이 해주셨네요 ^^ TV에서만 뵙던 분들인데 이렇게 관세청 취재현장에서 뵈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모두가 함께하는 자진신고 약속나무 만들기 행사

2015년 2월 6일 부터 달라지는 세관 제도 및 '성실신고 캠페인'의 개막을 알리면서, 김낙회 관세청장님과 홍보대사 태진아님, 그리고 견미리 님의 인사말과 '성실신고 감면제도'에 관련한 정보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 관세청 홍보대사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가수 태진아님

▲ 바로 이어서 진행된 '성실한 자진신고 약속나무 만들기 행사'

이어서 기자분들의 취재열기가 매우 뜨거워졌는데요. 바로 '나는 성실하게 신고를 앞장서겠다'는 신고서약 글귀를 작은 나뭇잎 종이에 써서 준비되어 있는 나무에 거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행사는 여행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동참한 분들 모두에게 '탐마루' '탐아라' 인형 기념품이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