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9. 18:25ㆍ여행기술✈️Traveling
이번에 잠시 취재일정 때문에 유럽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해외여행 준비물로 챙기는 것은 주로 전기 콘센트, 멀티탭 등이 있는데요. 저는 여기에 보태서 하나 꼭 들고가는 물품이 있습니다. ^^
바로 티피링크(TP-LINK)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입니다.
요즘은 왠만한 호텔에서 Wi-Fi(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이 잘 제공되는 곳이 많지만 여행지나 호텔 특성상 무선인터넷이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을 때가 있고, 간혹 투숙하는 방에 신호가 잘 잡히지 않거나 LAN(랜) 케이블만 제공되는 호텔도 있습니다.
그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저는 몇년전에 휴대용 무선 공유기를 구입해서 잘 2년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프랑스 Pullman 호텔에서 휴대용공유기를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Pullman 호텔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다만 제 방에는 신호가 조금 약한 것도 같고, 간혹 느려지는 경우가 있어서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꺼냈습니다.
▲ 휴대용 무선 공유기, 랜(LAN)선을 꽂으면 와이파이 무선인터넷을 제공해주는 기특한 녀석
휴대용 무선공유기는 주머니속에 들어갈 만큼 작은 제품들입니다.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리피터 모드 등 살펴보면 여러 기능이 있지만, 여행 시에는 주로 LAN 선을 꽂으면 바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여러 스마트디바이스에 무선인터넷 (Wi-Fi)를 제공해주는 용도로 활용되죠. ^^
▲ 파워케이블은 일반 스마트폰 충전용인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위와 같이 랜케이블을 연결하고, USB케이블로 전원 공급을 해주면 활성화 됩니다. 메뉴얼을 읽어보면 디폴트(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암호가 있는데, 그걸 넣어주면 바로 연결이 되죠. ^^
▲ 호텔 방 안에서 TP-LINK 무선공유기 와이파이를 잡은 모습
휴대용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노트북, 카메라, 스마트폰 등 여러기기를 한번에 모두 무선인터넷에 연결시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울트라북 노트북이 나온 이후에는 맥북에어, 맥북 처럼 노트북에 LAN 케이블을 연결할 수 없는 제품들이 많고, 한방에 2명 이상 투숙하는 경우에 인터넷을 공유하기 위해 랜선을 이리저리 옮겨 꽂을 필요도 없죠 ^^
저는 티피링크(TP-LINK)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네이버쇼핑에서 '휴대용 무선공유기'로 검색하면 IPTIME, WEVO 등 여러 회사의 제품이 나옵니다. 가격대는 대략 1~2만원대 이니 이중 마음에 드시는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앞으로 해외여행시 각 나라에 맞는 어댑터와 함께 '휴대용 무선공유기'도 챙겨가보세요. 가끔 정말 유용하게 쓰일때가 있을겁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