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링크... 인터뷰 모음..?
(이런저런 2009년 3,4월의 Activity)
 
블로그를 하는 이유 /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차이점 / 블로그의 미래 / 프로블로거

- 제일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텔레콤 이탈리아 CEO, 프랑코 베르나베 (Franco Bernabe) -

(CEO라... 얼마나 만나기 힘든 사람일까... Wikipedia에도 나올만한 사람이니...)

>> Episode 1. : CEO를 만나다?
2009년 3~4월에 들어서 몇번인가 인터뷰를 당했습니다(?). ^^; 텔레콤 이탈리아 (Telecom Italia) CEO도 만나뵙고 참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한 기업의 CEO는 과연 얼마나 큰 파워를 가지고 있을까요... 보통 때라면 만나기도 힘든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 앞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야 했으니... (뭐라고 그랬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남) 우리나라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구글에서 찾아보면 뉴스에도 실리는 것은 당연하고, 경영서적이나 위키피디아, 그리고 경제면에서 종종 그의 이름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국제 텔레커뮤니케이션 회의에서도 프랑코 베르나베란 이름이 보이더군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성격상 아무리 높은 사람을 만나도 별로 기죽지 않는 편인데 생각보다 긴장감이 있더군요 ^^

- 프레스블로그 밀리언포스팅 4월의 주인공...? -



>> Episode 2. : 프레스블로그 밀리언 포스팅?
네... 제가 이번에 쓴 글이 밀리언포스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겁니다... '밀리포스팅의 주인공'이란 명분으로 인터뷰를 당했는데 제가 쓴글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전문이 실리지가 않았습니다. 열심히 쓴 글이라 여기에 한번 공개해봅니다. ^^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까요 ^^


프블 : 먼저 프레스블로그 4월 MP 포스트로 선정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Link : 프레스블로그에 글을 기고하면서 꼭 한번은 밀리언포스팅을 써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제 글이 MP로 선정되니 작은 소원을 이룬 것 같습니다. ^^ 뛰어난 블로거분들과 함께 후보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제 글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프블 : 선정된 포스트 [파워블로거가 아닌 쿨-블로거가 되자 / 블로그 가이드라인] 포스트를 작성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Link :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설정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블로거들은 너무 라이프스타일에 편중되어있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블로그활용방법과 수익창출에 과도한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은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블로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발전시킬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단순히 웹에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는 리더를 배려하고, 다른 이들이게 정보를 줄 수 있는 포스팅을 하는 것이 가치 있는 블로깅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블로그를 탐색해 보면 매우 전문적인 컨텐츠로 채워져 있는 블로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국내 블로거들도 빨리 이들과 같이 성숙해져서 퀄리티있는 컨텐츠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프블 : 블로그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철학도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링크님의 5년된 네이버 블로그 [~Link’s something Unique ★]를 운영하면서 가지고 있는 철학과 함께 블로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Link : 블로그를 생성한 것은 5년 전이지만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은 1년 6개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 제 블로그 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작고 소소한 일이라도 전달하는 방법에 따라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정보가 흘러 넘쳐 무엇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보를 잘 정리해서 명확한 답을 찾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빠른 답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디가 Link인 것도 이런 이유이죠 ^^.)  또한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정보를 순수하게 직접 만든 컨텐츠로 꾸미고 싶다는 생각에 “Something Unique ★”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포스팅하는 모든 이미지를 직접 찍은 사진으로, 그리고 글과 내용은 제 머리 속에서 최대한 끄집어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언가 새롭고, 특별한 정보를 리더(reader)들이 찾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프블 : 또 블로그 프로필에 [windwaker]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문구를 봤습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Link : Windwaker란 뜻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영어 단어들을 나열해 놓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Wind, Time, Unique, Inspiration, 등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단어들입니다. Link-Windwaker란 명칭은 어렸을 때 좋아하던 게임인 ‘젤다의 전설’에서 따온 것인데 비디오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눈치채셨을 겁니다. ^^ 나름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는 닉네임입니다. ^^ ‘새로운 바람(Trend)을 몰고 오는 사람’이라고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블 : 링크님은 여러 곳에서 블로그를 운영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각각 어떤 특성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Link :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블로깅 서비스를 찾다가 여러 개에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네이버블로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티스토리의 확장성과 발전성을 고려해서 동시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깅 서비스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같은 포스트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피드백을 받는 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 이렇듯 성향이 다른 다양한 리더(reader)를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 글이 읽혀질 수 있다는 것이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결정적 이유입니다. 하지만 쉬운일은 아니죠 ^^;  블로거라면 아시겠지만 블로그 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힘든데 두개의 블로그를 동시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 익숙해진 지금은 블로그서비스 스타일에 맞춰 조금씩 내용을 바꾸기도 하면서 원 소스 멀티유즈를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

 

프블 : 블로그에 사진과 관련된 전문적인 얘기들이 많습니다. 사진은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Link : 사람들이 DSLR카메라에 하나 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쯤, 나도 멋진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전부를 투자해 당시에는 거금이었던 DSLR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그 때 설렜던 기분이 아직도 그대로 떠오르네요 ^^; 당시에는 그저 커다란 카메라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었는지도 모르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 손에 들어온 물건은 100% 이상 활용한다는 생각에 폼으로 들고 다니기 보다는 사진을 찍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운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서 하나 둘씩 써 내려간 글들입니다. ^^ 지금은 실력 좋은 분들이 많아서 더 이상의 사진지식관련 포스팅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 배우면서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학생이다 보니 비싼 망원렌즈나 전문적인 장비는 없습니다. 그저 DSLR보급기종과 저가형 표준줌렌즈 하나를 들고 다닙니다.

 

- 베네치아의 밤길을 홀로걷다가... -

 

프블 :  현재 이탈리아에서 1년간 인턴생활을 근무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신 건지 인턴이 끝난 뒤 그곳에서의 plan이 궁금합니다.

Link : (이걸 어떻게 알았지) 물에 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 - 이탈리아 텔레콤에서 디지털이미징 리서치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주로 사진과 카메라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한 것인지, 그리고 카메라 신기술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연구하는 것이죠 ^^. 제가 좋아하는 분야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1년 뒤에는 한국으로 돌아가 학업을 마치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프블 :  베네치아에 방문하면 가이드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여행지로서 또 생활의 터전으로서 베네치아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Link : 베네치아를 어떻게 한 문장으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표현을 빌리자면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도시, 심지어 찻길도 없고 말(Horse)이나 자전거도 찾아 볼 수 없는 거리'. 미로처럼 수많은 갈래로 나눠진 샛길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골목골목을 지날 때마다 새로움과 특별함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섬을 연결하는 150개의 크고 작은 다리, 물길을 따라 떠다니는 곤돌라, 300년이 넘은 역사 깊은 건물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이 있는 곳입니다. 2월에는 가면축제로 유명한 카니발이 열리고, 베네치안 글래스와 같은 유리예술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이렇듯 세계 어느 곳 보다 특별한 곳입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와봐야 할 관광지로도 유명하죠. 모든 일을 어렵게 해야 하지만 그 속에서 차분한 낭만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서 1년 이상 살면서 곳곳을 찾아본 한국인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 저는 카우치서핑이라는 그룹의 회원이기도 한데 배낭여행객에게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는 국제 친절나누기 활동 같은 것입니다. ^^ 지금은 갑작스래 룸메이트가 생겨서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베네치아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한번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2,3일 동안 잠자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요 ^^; www.couchsurfing.com/people/mslink (한번도 만나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전할 수 있는 정말 멋진 일이죠 ^^;)

 

 

 

- 베네치안 글래스 ? -

 

프블 :  모든 사람들이 블로그라는 웹매체가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하리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링크님은 어떠한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Link : 블로그는 자신을 표현하는 포트폴리오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미디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종류의 블로그가 등장하겠지만,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경험과 생각을 담아 낸다는 점에서 웹 생태계에 가장 발전적인 요소가 될 것 입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의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 기업블로그를 런칭 할 것이고 이와 함께 블로그의 윤리적 고찰도 함께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가 생겨나고, 진솔한 내용과 살아있는 의견이 담긴 블로그가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블 :  마지막으로 링크님이 생각하시는 [블로그]란 무엇인가요?

Link : 블로그는 절대 ‘나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자율성을 가진 ‘모두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는 어떻습니까?

 

 

- 다리 아래로 내려다본 곤돌라 -


 

>> Episode 3. : 어느 대학 학생잡지에 영어로 인터뷰가...?

3월말쯤, 누군가에게 메일을 받았습니다. 블로거로써 인터뷰가 가능하냐고 해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어느 대학교의 학생잡지에 실린다고 하더군요 ^^, 놀라운건 영자(English)로 된 학생잡지라 이 내용이 영문으로 실린다는 것입니다... :) 번역하는데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니홈피가 일상을 공유하는 일기장과 같다면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폭넓게 담을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블로그를 마치 미니홈피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정보와 경험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니홈피보다 매우 높은 활용가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미니홈피는 친한 지인들과 함께 써가는 다이어리와 같고, 블로그는 나의 진지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신문과 같은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공통점은 넷상에서 자유로운 형태로 자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기를 원하고, 미니홈피와 블로그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적게 받으면서도 가장 접근성이 높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입니다. 미니홈피를 통해서 친구들의 소식을 빠르게 들을 수 있는가 하면, 블로그를 통해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의 생각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블로그의 특성은 개방적 공간, 정보중심, 타인과의 접촉, 미니홈피에 비해 좀더 쉬운 접근성 등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드러내는 예가 혹시 있으신지?
블로그는 회원가입 또는 주인장의 수락이 있어야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미니홈피나 카페보다 훨씬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의 빠른 전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내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미니홈피와 같은 형태로 운영하지만, 외국의 블로거들은 일상에 치우친 소소한 이야기보다는 가치 있는 정보를 전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블로그가 가진 이런 특성 덕분에 외국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블로그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로 디자이너, 의사, 웹프로그래머, 등등의 기술자들이 서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웹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습니다.


*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발전 가능성은?
정보와 경험을 나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담을 수 있는 컨텐츠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니홈피가 친한 친구들과 경험을 나누는 커뮤니티의 장이 된다면 블로그는 점차적으로 자신의 주관과 아이디어가 담긴 포트폴리오로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블로그는 쉽게 정보를 주고,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될 것이고, 이렇게 전문적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가 많아진다면 한국에서도 블로그를 전문직업으로 하는 프로블로거가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제가 지금까지 작성한 포스트 중에서 글이 이렇게 많은 포스팅은 또 처음이네요 ^^; -

 

 

- 블로그가 좀 더 발전하기 바라며... -

 

Link // Minseok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