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9. 04:16ㆍMac 🍎 Apple
이 포스팅의 제목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맥(mac)을 쓰다 길고 하얀 네모칸 줄의 이상한 창이 생겼을 때의 해결방법'이라고 써보았네요 ^^
맥(mac) OS를 사용하다보면 가끔 파인더에서 파일을 옮기고 폴더작업을 하다가... 키보드 입력을 했을 때 길다란 창이 뜰 때가 있습니다. 이따끔 타이핑을 해보면 여기에 한글입력이 되기도 하죠.
바로 아래와 같은 현상입니다.
▲ 길다란 줄 같은 창이 떳다?
이게 대체 무슨 창이지? 하고 마우스를 가져다 대어 보면 크기조절도 되는데... 없애는 방법을 몰라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다른 창 위에 떠있어서 당혹감은 배가 되죠.
위기대처 능력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ESC키를 눌러보셨을 겁니다. ^^ 그럼 금방 없어지긴 합니다.
다만 가끔 ESC키를 눌러도 없어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맥 Finder앱의 고질적인 한글입력창 오류로, 아래와 같이 Finder 실행 프로세스를 활성화 하고 ESC키를 누르면 됩니다. 즉 독(Dock)의 가장 왼쪽에 떠있는 파인더 아이콘을 한번 누르고, 그 다음 ESC키를 누르면 됩니다.
만약 위에 방법을 시전했는데도 아직도 정체모를 창이 떠있다. 어떻게 해도 안없어진다...
그러면 alt-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Finder 앱을 우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재실행' 메뉴가 보일텐데요. 그걸 누르면 파인더 앱이 리셋되면서 해당 버그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 궁극에 비기! 파인더 앱 재실행
맥을 사용하다 불현듯 찾아오는 정체불명의 하얀 입력 창, 위의 방법으로 쉽게 없애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위에 '파인더 재실행' 신공은 스페이스 바를 눌러 이미지파일이나 문서파일을 내용은 보는 빠른 미리보기(훎어보기) 창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을 때도 해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