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5. 11:00ㆍIT⚡리뷰
지금 사용하고 있는 HP 노트북은 라이젠을 탑재한 HP Envy X360 투인원 노트북인데요.
구입시기는 약 2019년 11월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노트북, LG노트북, 레노버노트북 (씽크패드), 애플 맥북, ASUS 등 정말 많은 브랜드의 노트북을 써왔지만, 2019년 하반기에 들어서 HP 노트북들이 가격도 착하고 참 잘 나오고 있죠.
그중에서도 HP Envy x360 시리즈는 디자인도 예쁘고, 터치가 되어서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는 노트북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USB 기기를 사용하다 무언가 잘못 되었는지 왼쪽 USB포트와 3.5mm 사운드 포트가 나가버렸더군요.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으니 별 수 있나요. 가장 가까운 HP 서비스 센터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던 안국역에 있는 HP코리아 종로 서비스센터가 나오더군요. 찾아가봤습니다.
안국역 5번 출구나 6번출구로 나와서 이동하면 되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이쪽 근처로 나오는 중간 출구가 있더군요. ^^
들어가서 접수를 했습니다. 문제 사항을 이야기 하고 인적사항을 알려주니, 일단 구입한지 1년도 안되어 무상수리 기간이기 때문에 쿨하게 무상수리가 된다고 합니다. 보드를 통째로 새것으로 갈아준다 하네요.
일단 접수를 마치고, 다음날 정도에 연락을 준다고 해서 맡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니 정말 그 다음날 바로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찾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 꽤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고, 수리받은 노트북은 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부품 자체를 완전 새것으로 교체했으니까요. 엔지니어가 새 부품을 뜯어서 교체해주었다고 뜯은 봉투까지 보여주더군요 ^^
결론: 지금까지 애플, 삼성, ASUS, HP, 레노버 등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 브랜드의 AS를 경험해본 결과, 무상수리 기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수리 기간도 빠르고 친절한 편입니다. 다만 무상 수리 기간이 끝난 후에는 다들 비슷비슷하게 바가지 요금을 씌우거나 나 모르겠다 식으로 비슷한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그 중에서도 HP의 서비스 품질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2020년이 되면서, 노트북들은 라이젠 르누아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고, 맥북은 ARM으로 서서히 교체가 되고 있는 시대네요. 앞으로 출시된 HP의 르누아르 노트북을 기대해봅니다. 아무래도 2020년 새 노트북을 구입한다며 이번에는 HP로 갈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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