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나노2 65W GaN2 초소형 USB PD 충전기 직구 후기

베이스어스 제품 부터 국내 GaN 충전기 제품을 꽤 여러개 사용하고 있지만, 얼마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통크게 할인을 하고 있어서 앤커(Anker)의 나노II 65W 충전기를 2개 구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미출시 모델인데, 정식으로 출시된다 하더라도 65W가 아닌 45W 제품만 돼지코 버전으로 판매가 될 예정이라 하네요.

저는 국내형 플러그나 유럽에서 사용하는 플러그가 아닌, 일부러 미국형 일자 플러그로 검은색과 흰색 2개를 구입했는데요. 그 이유는 미국식 플러그는 플러그 부분을 접어서 휴대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앵커 나노2 GaN 노트북 충전기 어댑터 사용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Anker Nano II GaN2 65W USB PD 충전기

먼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맥북이나 씽크패드를 고속충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굳이 고속충전이 필요없다면 45W 제품을 사도 꽤 좋지만, 이왕이면 65W가 욕심날 수 밖에 없지요. ㅎㅎ

게다가 앤커 나노2 충전기를 직구를 하면, 조금 더 휴대하기 편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일자형 플러그인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을 수가 있으니까요. 미국이나 일본에 출장을 많이 가시는 분이라면 이 플러그가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접어둘 수 있고, 사용할 때만 펼치면 된다.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돼지코 플러그 어댑터를 구해서 끼워야 하는데요. 이상하게도 다이소에서는 팔지를 않더군요. 주변에 철물점이나 전파상이 있다면 몇백원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사러갈 시간이 없어서 저는 인터넷으로 여러개를 구입했습니다.

애플워치SE, 에어팟3와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ㅎㅎ

실제로 한국에서 사용할 때는 어댑터를 끼워야 해서, 크기는 베이스어스 제품이나 국내 GaN 어댑터 제품과 비슷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가방에 넣어서 휴대할 때는 위와 같이 분리해서 휴대하곤 합니다. ㅎㅎ

단일 포트라서 안정적이고, 60W 출력이 잘 되고 있네요. 맥북프로 14인치를 충전하는데 충분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맥북에어 M2 제품도 앤커 나노2 GaN 충전기를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죠 ㅎㅎ

단점은 어댑터를 끼워서 사용할 경우... 나중에 뽑을 때 어댑터가 콘센트에 그냥 꽂혀있는 상태로 분리될 때가 꽤 자주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합이 잘 되는 돼지코 어댑터를 함께 사용해야하는 요령이 필요한 것 같네요.

무게는 묵직한 편이라서 다른 65W USB PD 충전기들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크기에서는 단연 초소형 사이즈로 꽤 쓸만한 것이 앤터 NanoII 충전기의 장점입니다. 특히 미국형 플러그를 잘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직구로 구입해서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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