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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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을 연상시키는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 브런치(Brunch)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블로깅 서비스가 공개되었더군요. 플레인(Plain)이라는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블로그 서비스를 발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브런치(Brunch)라는 이름의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먼저 첫인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트위터 창업자가 만든 미디엄(Medium)이라는 서비스를 연상하게 만드는군요 ^^ 플레인(Plain)도 어찌보면 인스타그램을 다분히 의식한 국내형 서비스인데... 브런치(Brunch) 또한 국내판 미디엄(Medium)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브런치 바로가기 :: 가입해서 바로 쓸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미디엄(Medium)이 그렇듯 글쓴이(작가)의 필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컨텐츠 중심의 퀄리티 높은 수필, 에세이, 르포를 담으려는 듯 보이는군요. ..
2015.06.02 -
[도서/서평] 프로블로거 : 블로그로 먹고사는 법 (전업블로거의 블로깅 전략)
프로블로거는 problogger.net을 운영하고 있는 대런 로우즈와 크리스 개럿이 쓴 프로블로깅에 관한 서적입니다. 2008년에 처음 출판된 것을 생각해보면 5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접한다는 것이 재밌군요 ^^ 언젠가 한번은 꼭 읽어봐야지 생각했던 서적인데 지금에서야 읽게 된 것이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부제목은 '블로그로 먹고사는 법'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원어로는 Secrets for Blogging Your Way to a Six-Figure Income으로, 직역하면 당신의 블로그 운영방법으로 6자리 수익을 내는 법, 달러로 계산하면 10만불의 수익을 의미하는 것이죠. '블로그로 1억을 만드는 법' 정도로 번역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프로블로거들은 누구인가?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그렇듯, 처..
2013.05.02 -
블로그의 글이 주관적이어야 하는 이유
블로그는 신문 뉴스기사와 어떻게 다른지, 바람직한 블로깅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하는 것이 좋을 지 꽤 예전부터 생각을 해오던 글인데... 너무 생각을 확장시키다보면 산으로 갈 것 같아 요점만 간단하게 간추려 봅니다. 100% 객관적인 글은 없다 이 세상에 쓰여진 글 어느 하나 100% 객관적인 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객관적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이라 정의되고 있다. 즉 자신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글을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글을 쓰는 것은 '나'란 사람이기 때문에 단 1%라도 자신의 주관적인 내용이 섞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글이던 100% 객관적인 글은 없다고 믿는다. 물론 '1+1..
2013.02.27 -
파워블로그는 사라지고 잡블로그만 남는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파워블로그의 정의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파워블로그란 어떤 분야에 정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글쓴이의 생각이 잘 정돈된 '정보'를 웹에 퍼블리싱하는 블로거를 말한다. 사람들의 가치관이 다르니 파워블로그의 기준도 제각각 다를것이다. 단순히 방문자수가 많은 블로그는 실시간 검색어나 핫이슈를 다룬다면 누구나 몇 천명이 오는 블로그를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파워블로그라 할 수 없다. 댓글이 많은 블로그는 블로그 운영자의 인기도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스타블로그(인기블로거)라고는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단순히 덧글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어떤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웃의 교류가 많다는 점은 파워블로그의 충분 조건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란 것..
2013.02.05 -
블로그에 좋은 구독자를 늘리는 7가지 방법 (퀄리티 블로깅)
방문자가 많다고 그 블로그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까? 사실 방문자수는 숫자에 불과할 뿐, 블로그의 절대적 평가치가 될 수 없다는 것 쯤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마땅한 영향력 분석 척도가 없는 현실상 대부분 방문자 수 (웹 트래픽)을 통해 블로그의 퀄리티를 통계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아마 마케팅 회사라면 더더욱 블로그의 영향력 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제일 먼저 방문자의 수를 체크해 볼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방문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블로그를 꾸준하게 방문해주는 좋은 구독자(High Quality Reader)다. 어떤 기업이 꾸준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충성스런 고객이 많아야 그 기업의 이미지를 높힐 수 있듯이... 블로거는 높은 수준의 구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
2013.01.15 -
블로그를 왜 하냐고? : 블로그는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 (대학생들이여 블로깅하라!)
누군가로부터 질문을 받았다..'블로그를 왜 하는 겁니까? 돈 벌려고 하는 것입니까 아님 그냥 취미인 것입니까...?' 이 질문을 받고 적잖이 놀랐다. 블로그를 돈 벌려고 한다고...? 이런 정신나간 말을 대뜸 들으니 최근들어 여러가지로 블로그가 꽤 많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파워블로거라는 사람들이... 언젠가부터 블로그를 잘못 이용해온 것일까? 아니... 블로거 본인의 생각범주에서는 딱히 잘못한 것은 없을지 몰라도... 블로그에 실린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 유도되는 방향으로 운영을 해온것은 아닐까...? 블로그에 문외한인 내 후배녀석이 저런식으로 질문을 해오다니 말이다. 그동안 블로그에 관련해서 꽤 글을 많이 써왔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블로그란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느..
2012.03.27 -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 에디터의 호환성 문제? 파이어폭스 크롬에서 이미지가 없어지는 경우
이곳은 티스토리라...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익스플로러에 경우는 별 탈이 없는데... 크롬이나 파폭을 사용하여 블로깅을 할 경우 아직까지도 호환성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에 경우... 크롬에서 사진들을 올리고.. 이미지의 순서를 바꿀경우에... 올려둔 이미지리스트에서 사진이 없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유를 잘 몰랐는데... 이미 올려둔 이미지를 Ctrl+X Ctrl+V를 사용해서 이미지의 순서를 바꾸게 되면.. 다음에 수정을 할때 이미지리스트에서 없어지더군요. 두번째로... 크롬이나 파폭에서 이미지 리스트에서 이미지를 선택한 후, 끌어다 놓기로 이미지를 삽입하면... 다음번에 수정할때 이미지가 1px로 줄어드는 버그가 있습니다...
2012.03.01 -
티스토리 2011 우수블로그, 나는 언제 되나 :)
:: 티스토리 2011 우수블로그 보러가기 :: 티스토리에서 2011년 우수블로그를 선정해서 발표했더군요 ^^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를 항상 목표로 하고는 있는데... 여러가지 장벽이 저를 가로막습니다. ^^ 일단 지금은 블로깅을 잘 할 수 있을만한 환경도 아니구요 ^^ 그래도 D-day가 0가 되는날...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들에 못지 않는 블로그를 완성시키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사실 얼마전부터 자유로운 블로깅을 즐기는... 마치 이글루스 블로거들처럼 꾸미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혹시 눈치 채셨나요? 이런 방식으로 블로깅을 즐기다가는 우수블로그에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나름 이런 블로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뭐랄까... 구속받지 않는 편한 블로깅이라..
2011.12.22 -
[블로그뒷담화] 솔직히 이런 블로그 이해가 안간다 #2 : 추천을 지시하는 블로거들
[솔직히 이런 블로그 잘 이해가 안간다] #2 추천을 당연하게 지시하는 블로거들... 메타블로그라는 것이 있다. 주로 포털에서 주관하는 우리나라 블로그 서비스들을 벗어나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매체로 인식되고 있는데... 블로거들의 글을 주로 '검색'을 통해 읽게 된다면 메타블로그는 블로거들의 글만 모아 마치 신문처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하도 다양한 블로그의 글들이 메타블로그로 전송이 되기 때문에... 리더가 원하는 글을 찾기 그리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관리하는 블로거도 많고, 남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미는 블로거도 많기 때문... 이렇기때문에 정보성 글이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만한 '읽기좋은 글'을 추천방식으로 상위에 노..
2011.12.06 -
삼각김밥만 전문으로 리뷰하는 블로거가 있다? : 삼각김밥 리뷰 블로거
아주 예전에...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기 이전에 PC사랑이란 잡지를 즐겨봤습니다. 항상 컴퓨터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자신감이 그 잡지를 통해서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당시 블로그가 여기저기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인기 블로거들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정말 재미난 블로깅이 가능한 때였죠 ^^ 암튼 잡지 PC사랑에서 '놓치면 후해할 블로그 30선'을 매달 부문별로 선정해서 소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월간 PC사랑 2006년 12월 호였나 보군요 :) 그 중 꽤 특별한 블로그가 제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삼각김밥 맛을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삼각김밥 블로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생각이 나서 저도 삼각김밥 맛을 오늘 잠깐 리뷰해 보려고 ..
2011.12.04 -
새로바뀐 티스토리 관리센터, 꽤 마음에 드네 :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온지도...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참 여러가지를 시도한 블로깅이었는데... 뿌듯하게도 지금은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시네요 ^^ 사실 조금 더 많이 오시기를 바라지만, 지금 제가 블로깅의 제한을 받는 만큼 이 정도로 유지할 수 있는 것만해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몇년동안 티스토리를 사용해오면서 지원이나 업데이트가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관리센터 개편은 정말 환영할 정도로 훌륭하게 개편된것 같군요 ^^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도 매우 잘 돌아가서 매우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왠 진작 이렇게 바뀌지 않았는지 운영진에게 항의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관리센터를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관리센터..
2011.10.30 -
블로그에 트위터 위젯 달기 / 미투데이 위젯 블로그에 설치하기 / 미투데이와 트위터 다른점 / 마이크로블로깅
내 블로그에 트위터 위젯 달기 : 마이크로블로깅 미투데이 위젯 블로그에 설치하기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다른 특징] 아시다시피,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달 수 있는 위젯을 제공합니다. Twitter Goodies라는 페이지에서 블로거들을 위한 위젯과 Follow용 버튼을 배포하고 있죠 ^^; 그런데 아쉽게도 이 위젯이 별로 예쁘지 않고, 국내 블로그에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Follow 버튼을 직접 만들거나, 디자인이 예쁜 외부 아이콘을 사용하기도 하죠 ^^; 위에 보이는 공식 트위터 위젯은 이미 많은 분들이 설치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위자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트위터 블로그용 위젯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투데이 위젯도 보너스로 함께..
2010.07.05 -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블로거들... 이래도 될까? / 의미있는 블로그란...?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또는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블로거들... 이래도 될까? 이제는 블로그 < 파워블로그라는 수식을 재정립 해야 할 때 (의미있는 블로그란?) * 개인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을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 시나브로 블로그 시대가 무르익어, 많은 네티즌들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마이크로 블로깅이라는 새로운 SN(인맥형성)이 밑받침되어 웹의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웹에 쓰는 일기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정보와 경험을 넷(Net)에 함께 공유하는 페이지가 되고... 이로써 웹상에서 알게 되는 새로운 디지털 인맥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그야말로 웹 3.0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블로그..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