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카카오(kakao)가 녹스 앱플레이어(Nox App Player)와 제휴를 맺고 PC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실체가 바로 이번에 공개된 카카오 별플레이의 별앱플레이어 인데요. 녹스(Nox)를 살짝 개조하여 일부 부분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 같더군요. 별플레이라는 카카오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카카오게임 웹 플랫폼에서 실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녹스나 미뮤를 주력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로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카카오 별플레이어를 사용할 이유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카카오가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칭찬해주고 싶네요. 카카오판 녹스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별 앱플레이어 :: 카카오 별..

최근들어 추천할만한 스마트폰 RPG게임이 없어 그동안 새로운 신작 모바일 게임 리뷰를 잠시 쉬고 있었는데, '블레이드'와 '회색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4:33(네시삼십삼분)에서 11월 18일 신규 게임을 출시합니다. 이번 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RPG 장르라 제가 거는 기대도 남다릅니다. '영웅 for Kakao'는 지난 2014년 8월 베타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을 만나온 작품으로... 3명의 영웅을 교체해가며 태그 스킬을 발동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RPG입니다. :: 영웅 for Kakao 공식 마이크로사이트 :: 영웅 for KaKao 사전등록 이벤트 :: 영웅 for Kakao 사전예약 등록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영..

벌써 일주일이 지났군요. 저번 금요일에 뽑은 저의 두번째 7성 몬스터는...제목에 쓰여진 것처럼 '릴리아나'입니다. 네 맞습니다. 6성 하위 몬스터로 취급받던 릴리안느의 상위캐릭입니다. 그래도 6성 때보다는 많이 달라진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직접 사용해보니 모험도 잘 돌고, 원딜(원거리 딜러)로서 제 역할을 합니다. 7성 릴리아나를 얻기 위해서 희생된 6성은... 방어퀸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명의 레이나'입니다. 그리고 '헌터 타이니'는 '암살자 타이니'라는 상위캐릭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궁강재료로 쓰여졌습니다. 7성을 위해... 희생된 또 다른 6성은 쌍검사 카이지... 이제 6성라인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스모펠도 다음 7성을 위해 희생될 재료로 보이는군요. 저의 첫 6성이었는데..

7월 초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우파루사가'의 선전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몇번 플레이 해보다가 제 취향이 아닌 듯 해서 그만두었는데, 디펜스 게임장르에 최근 모바일게임에 절대 빠지지 않는 수집/육성의 재미를 녺여 매니아층이 형성된 듯 보이는군요. 클래시 오브 클랜은 뛰어난 게임성과 마케팅 공세에 힘입어 상위권으로 올라왔고, 국민게임인 애니팡2는 점차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캔디크러시사가는 QHD폰을 지원하지 않아 프리미엄폰을 구입한 유저들만큼 DAU(Daily Active User)가 떨어졌기 때문일까요? 같은 King사의 신작게임인 팜히어로사가가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군요. 이밖에도 FiFA 온라인 3M은 그야말로 엄청난 기세로 순위상위권을 꽤찼고, 기존 출시작 중 카카오..

얼마전 우연히 티저 영상을 보게 된 모바일(스마트폰)게임인 가디언스톤 (Guardian Stone)입니다. 요즘은 '가디언'이란 '히어로' '몬스터' '나이츠' 뭐 이런 단어들을 조합해보면 어느순간 출시될 게임의 네이밍이 되어 버리는군요 ^^ 약간은 이국적인 게임의 분위기가 북미판 콘솔게임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한동한 아기자기하고 캐주얼한 게임들이 국내시장에서 커다란 흥행을 이어왔다면 점점 콘솔급 그래픽을 자랑하는 RPG류 게임 신작들이 모바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헬로 히어로' '몬스터 길들이기' '내친구 용팔이' '드래곤 기사단' '다함께 던전왕' '별이 되어라' '세븐 나이츠' 등 비슷비슷한 게임성과 육성시스템을 가진 게임들이 마구잡이로 출시되는 것은 영 달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공통점을 유지..

카카오 게임하기가 견인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2012년 6월 카카오 게임하기가 열리면서 모바일 게임 역사는 카카오게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가 수집한 개인 휴대폰 속에 잠자던 연락처들은 모바일게임 플랫폼에서 부족했던 개인간 연결(소설)성을 많은 부분 보완해주었고, 이로써 아는 사람들과의 경쟁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주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를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죠. '애니팡'과 같은 성공케이스가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영향도 일어났죠. 무분별한 게임초대 문자로 인해 스팸성 메세지 확산의 주범이 되기도 했고, 우후죽순 비슷비슷한 게임들이 매주 쏟아져 나온다는 것. 사실상 다른 게임과의 유사성이 없는 게임을 찾아보기 힘든 구조로 발전했고 ..

작년까지 모 회사의 게임부서에서 일하다보니 평소에는 관심이 없던 카카오게임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신작 카카오 게임이 나오면 어떤 게임인지 분석 및 최근 트렌트 파악을 하기 위해서 플레이해보고 게임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탈퇴-삭제해 버리곤 했는데요. 극소수에 게임 몇개는 아직까지 즐기고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지난 2013년 8월에 처음 출시되었던 '몬스터 길들이기'(이하 몬길)는 출시 이후 즐곧 매출 순위 1위를 지키다가 애니팡2가 나오면서 1위자리를 내주게 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아직까지도 참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 첫인상이 '지금까지 해본 카카오 게임 중 꽤 괜찮네. 잘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의 첫번 째 카카오 플랫폼 게임입니다. 모바일 게임이 애니팡, 쿠키런 처럼 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