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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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3 살펴보니 : 과연 아이패드 / 맥북과 경쟁할 수 있을까
어제 MS CEO 사티아 나델라가 방문한 MS 개발자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잠깐 사용해본 서피스프로3 후기입니다. 행사장 옆에 간단하게 미니 부스를 만들어 시연해두고 있더군요. 서피스프로3는 눈여겨보고 있는 기기이기도 하고, 한때 MS 서피스2 RT 행사에 초청되어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매우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한 때 구입까지 망설여본 기기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성능은 우수하지만 구입으로 이어질 정도로 끌리는 포인트가 없더군요. (왜지?) 일단 기기부터 살펴보면서 밑에서 이유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 ▲ MS의 개념작으로 불리우는 서피스프로3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본체 이외에도 커버키보드 입니다. ^^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제품이라 키감을 느껴보려고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타이핑을 해보았는데..
2014.09.25 -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TechDays 2014) 행사에 맞춰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MS CEO
2014년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MS(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컨퍼런스 테크데이즈 (Tech Days) 2014에 참석했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개발자 행사는 올해를 맞아 6번째라고 하는군요. 저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앞으로 'One Windows'라는 통합된 OS로 방향을 설정한 마소(MS)의 행보가 궁금하고, 마침 CEO가 된 뒤 처음으로 방한한 샤이아 나델라 CEO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아침 일찍 회장을 찾아갔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3시간은 기다린 것 같네요. 1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 무료행사이다보니 오신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행사 시작 3시간 전 모습입니다. 개발자 컨퍼런스에 맞게 Unity, Intel, HP ..
2014.09.24 -
살까말까 서피스프로3 (Surface Pro3)
MS(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제품은 마우스 이외에는 끌리는 제품이 없었는데... 서피스프로3(Surface Pro3)는 예외입니다. 서피스프로3는 윈도우8 기반의 12인치 태블릿PC입니다. 모바일 OS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iOS 기반의 태블릿PC들이 태생적으로 생산적인 업무에 불리하다면 서피스프로3는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기에 다용도 IT기기로 활용할 수 있죠. 태블릿PC로 분류하기 보다는 기존 컨버터블PC에 태블릿 기능을 강화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윈도우OS 기반 PC라는 점에서... 기존 데스크탑/노트북에서 사용하던 MS오피스 제품을 서피스프로3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또한 N-Trig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
2014.08.05 -
태블릿시대 : PC대신 태블릿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날이 올까? (모바일OS가 PC OS를 따라잡을 것이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조금씩 태블릿 PC시대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태블릿 제품들은 8인치 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들이 앞으로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이유를 단순하게 해석해보자면 5~6인치급 스마트폰 제품이 늘면서 다소 차별점이 미비한 7인치급 태블릿들이 점차적으로 약세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저도 요즘 태블릿 제품을 둘러보면 8인치 이상 모델부터 눈에 띄더군요. :) 아래는 NPD DisplaySearch가 공개한 자료입니다. 2014년을 기점으로 7인치 보다는 8인치 이상의 태블릿PC 제품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래프만 보면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8~11인치 태블릿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을 예상할 수 있죠) 애플의 아이패드는 잠시 논외로 하고, 비 애플 진영의..
2014.07.10 -
MS가 조사한 '일하기 좋은 장소' 1위가 스타벅스?
블로거로 활동하다보면 이따끔 카페에서 글을 쓰거나 사진편집을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될 때가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은 기본이고, 무선 인터넷망과 전원코드가 잘 구비되어 있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카페가 사무실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때문에 'Coffee'와 'Office' 두 단어를 따서 코피스(Coffice)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MS (마이크로소프트 ) APAC은 뉴스레터를 통해 이제 인터넷이 되고 알맞은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어디서든 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일하기 좋은 장소 101'의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매우 재미있는 결과가 눈에 띄는군요. 한국에서 1~2위가 스타벅스네요 ^^ via www.microsoft.com/apac..
2014.04.29 -
윈도우8 설치 후 Windows.old 폴더 삭제하기
윈도우8 사용하고 계신가요? 윈도우8을 클린 설치하지 않고 업데이트 설치를 했다면 로컬드라이브 (C:\)에 Windows.old란 폴더라는 것이 남아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윈도우7이 백업형태로 남아있는 것인데... 업데이트 설치를 할때 개인파일을 모두 가져오기를 선택했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때가 많죠. 용량을 10~20gb까지 차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한 개인파일이 없다면 지워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Windows.old 란 폴더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없앨 수가 없더군요 ^^ 그래서 '디스크 정리'로 Windows.old폴더를 삭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윈도우키 + E키로 윈도우 탐색기를 불러옵니다. 거기서 C:를 선택하고 오른쪽 클릭을 하여 '속성'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
2013.01.20 -
윈도우8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vs 윈도우8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윈도우8, 저는 다른 분들보다 비교적 일찍부터 사용해봤습니다. Developer Preview와 Released Preview가 나왔을 때 쭉 사용해왔고, 결국 파격적인 프로모션 가격으로 정품을 구입했죠. 제 판단으로는 윈도우8은 호환성이 좋은 편이고, 구형 PC에서도 잘 돌아갈 만큼 가볍고 빠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OS입니다. 그렇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아직 너무나도 빈약한 윈도 앱스토어, 그리고 뜻밖에도 국내 웹생태계에서 IE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고 있었던 애증의 Active X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그나마 인기를 누린 IE가 윈도우8에선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버린 묘한 상황이죠 ^^ 차차 개선된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뱅킹 이외에도 수많은 관공서 웹사..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