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게이밍 노트북 ROG 블로거 세미나

ASUS 게이밍 노트북 ROG 블로거 세미나

2015. 7. 8. 19:00ㆍIT⚡리뷰

지난 ASUS 노트북 세미나에서는 젠북(Zenbook)과 트랜스포머북 치(Chi) 제품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에이수스(ASUS) 블로거 세미나에서는 ASUS의 고성능 게임용 제품인 ROG(Republic of Gamers) 제품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게이밍 노트북 제품들이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최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 14에 관한 짧은 소개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파이널판타지 14을 국내 서비스하는 '액토즈게임즈'는 얼마전 사명을 'Eyedentity Mobile=아이덴티티 모바일'로 개명을 하게 되었죠 ^^

그럼 이날 살펴본 ASUS ROG (Republic of Gamers) 제품 관련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요즘 놀고 싶어지는 PC용 게임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날 게임용 노트북 제품 소개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을 해보게 된 것 같네요.

ASUS(에이수스) ROG (Republic of Gamers) 제품 설명

먼저 ASUS ROG 시리즈에 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게임용 컴퓨터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만큼 ROG 시리즈는 가장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기술 설계를 도입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게이밍 노트북 제품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PC, 부품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ROG는 이름에 걸맞게 '게이머들을 위한 컴퓨터 제품군'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임용 노트북은 델(Dell)의 에일리언웨어가 유명한데... 세계에서 최초로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컨셉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에이수스(ASUS)라고 하는군요.

과거에는 말만 노트북이지 휴대하기에는 매우 어려웠지만, 2015년 기술력이 받추어주기 때문에 슬림형 노트북 폼팩터로도 게임용 노트북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조금씩 안정되고 있으니... 이제 게임PC = 데스크탑이라는 공식이 곧 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SUS 게이밍 노트북 ROG의 특징으로 두 가지가 강조되었는데요. 첫번째가 바로 듀얼 쿨링 시스템이고 두번째가 사운드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위한 '소닉마스터' 설계입니다. 고성능 컴퓨터는 발열현상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두 개의 쿨링 팬을 통해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하네요.

2015년 ASUS ROG 게임 노트북 라인업입니다. ROG G501, G551, GL552가 있는데... ROG G501이 가장 상위모델입니다. i7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960, 4K 해상도의 괴물급 사양이네요.

ASUS ROG G501JW © ROG ASUS

최근 게이밍 노트북 트렌드에 맞추어서 상대적으로 슬림하고 경량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2.06kg이란 무게는 노트북 치고는 무겁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과거의 게임용 노트북이 3~4kg에 육박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이밖에도 게임 데스크탑PC인 ROG G20에 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SF영화에 나올만한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디자인 부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100만원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회장에는 실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좌우 프레임에서 흘러나오는(?) LED컬러를 변경할 수도 있더군요. ^^ 인테리어의 완성을 꾀하기 위한 비주얼 소품으로도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게임 소개 by 아이덴티티모바일 (구 액토즈게임즈)

아시다시피 파이널판타지는 스퀘어에닉스(Square-Enix)의 RPG게임입니다. 파판14는 MMORPG 온라인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아이덴티티 모바일(구 액토즈게임즈)가 서비스를 시작했죠.

A Realm Reborn(신생 에오르제아)는 예전 파판14를 뒤엎고 새롭게 개편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인데...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파판 팬들이라면 FF14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서 토론을 벌일 수 있을 것 같네요. ^^

게임 컨텐츠에 관한 소개를 간단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날 강조된 점은 '사양 최적화'입니다. 비교적 구형인 컴퓨터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최신형 컴퓨터에서는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저는 파판14 CBT에 참가해보진 않았지만, FF14가 어느정도 성공을 하게되면 국내에서 파이널판타지 팬을 다시끔 양성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ASUS와 함께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수스 마더보드를 구입하게 되면 파판14에서 악세사리로 착용할 수 있는 만드라고라 목장식을 얻게될 모양이네요. 파판14 플레이어 및 조립컴퓨터 유저라면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니다.

▲ FF14의 캐릭터 모그리 (Moogle) 인형

여담으로 이날 여러명을 추첨해서 파이널판타지의 두번째 마스코트 캐릭이라고 할 수 있는 모그리 인형이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캐릭이긴 한데 아쉽게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옆에 계신 분이 득템을 하게 되어 잠깐 사진 한장을 촬영할 수 있었네요.

ASUS ROG 게임용 노트북 시리즈...

▲ ASUS ROG GL552JX-DM145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ASUS ROG 제품들을 자세히 보니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군요. 게이밍 노트북은 역시 외관에서 느껴지는 포스도 참 중요한 듯 싶습니다. ^^

OS 미탑재 모델인 Free DOS 모델로... i7 4720HQ 프로세서, DDR3 램 8GB, 2TB HDD, 지포스 GTX950M을 탑재한 모델이군요. 사진에서는 메탈기어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를 쌩쌩 돌리고 있었습니다. ~~메탈기어도 파판만큼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