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LG G6 디자인 유출 이미지와 스펙으로 보는 2017년 스마트폰 신제품 루머

2017. 2. 19. 13:19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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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블로그에는 실 사용기 리뷰 위주로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단순 IT루머나 카더라통신 글을 자제해왔는데요 ^^


2017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곧 공개를 앞두고 있고, 출시 시기에 따라 상반기 성적이 크게 엇갈릴 수 있는 터닝 포인트에 와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갤럭시S8와 LG G6의 루머를 정리해봅니다.


사실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SE가 슬슬 질릴 때가 되어서,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기다리고 있던 차이기도 합니다.


먼저 다음주 MWC 2017 (2017년 2월 26일)에서 공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엘지전자의 LG G6부터 살펴볼까요?


LG G6 디자인 및 스펙 (루머)


▲ 케이스 업체에서 유출한 LG G6 디자인 유출 이미지 ©️ ?


LG G6는 18:9 디스플레이 비율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의 비율이 대두분 16:9였다면, 더 길쭉해진 화면으로 가로모드로 사용할 때 화면을 분할 하는 기능을 활용한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포지셔닝 시킬 것인가 봅니다.


저는 LG G2이후로 엘지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요. LG G시리즈 스마트폰의 특징이라면 '소프트 홈키'를 사용하는 전통을 고수하면서 후면 키(볼륨버튼&전원저튼)를 열심히 밀고 있었는데... 후면 지문인식 기능을 넣기 위해서 LG G4때부터 인가 후면키(볼륨&전원버튼)을 없애고 다시 측면으로 이동시켰습니다.


▲ LG G6 실기 유출 이미지 ⓒ gsmarena


뒷면에는 LG G5나 V20처럼 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센서와 듀얼 카메라 렌즈가 눈에 띕니다. 사실상 화면 비율이나 작은 부분들을 제외하면 LG V20와 비교헀을 때 크게 달라진 디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외언론에서는 'LG G6는 V20에서 껍데기만 바뀐 폰'이라는 기사가 뜨기도 했죠.

스펙을 살펴보면 5.3인치 18:9 디스플레이 (QHD), 스냅드래곤 821AP, 램 6GB,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일체형 배터리 (3200mAh)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약점이 바로 수율 문제로 쓰지 못한다고 알려진 스냅드래곤 821AP 입니다. 사실상 한 세대 정도 뒤쳐진 AP이기 때문에 과연 갤럭시S8가 출시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업데이트]

아쉽게도 2017년 2월 26일 MWC2017에서 공개된 LG G6의 램 용량은 4GB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갤럭시S8 디자인 및 스펙 (루머)


▲ 갤럭시S8 디자인 유출 이미지 ©️ ?


갤럭시S8의 공개 시점은 2017년 4월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2017년 3월 29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하네요. LG G6와는 달리 삼성은 일찌감치 스냅드래곤 835(엑시노스 8895 or 엑시노스 9시리즈)을 달고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미 체급부터 다르다는 평이 국내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8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삼성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고 있던 전면 물리홈버튼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엣지 디스플레이로 불리우는 커브드 곡면 화면이 이제 기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갤럭시노트7에서 이미 예고되었던 사항이죠 ^^


▲ 갤럭시S8 실물사진 / 크기가 다른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용 보호 강화유리


삼성 입장에서는 갤럭시S8의 성능적인 면 뿐만 아니라, 안정성 또한 다시 한번 입증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져 있습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발화 이슈에 휘말리면서 전량 리콜에 들어갔던 갤럭시노트7의 오명을 씻어내야 하는 첫번째 전략 모델이기도 하니까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 갤럭시S8는 화면 크기가 더 큰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8는 5.7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6.2인치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블랙, 골드, 오키드 그레이 (orchid gray)라는 3가지 컬러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고, 가격은 에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기본 갤럭시S8이 약 960$, 갤럭시S8 플러스는 1070$로 예상되고 있어서, 국내 가격 또한 상향될 것이라는 불길할 예측이 빗발치고 있죠. 참고로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려다가, 원가 상승 때문에 갤럭시노트8 모델부터 듀얼 렌즈를 채택할 것이라는 정보도 있습니다.


▲ 다른 케이스 업체에서 유출된 삼성 갤럭시S8

(갤노트7에서 사라진 Samsung 전면 로고가 되살아날까?)


성능이나 스펙 상 큰 약점을 찾기 어려운 갤럭시S8의 아쉬운 점은 지문인식 센서로 판단되는 위치가 후면 카메라 바로 옆에 있다는 점입니다. 언더글래스 지문인식 기능은 아직이라는 걸까요? 확실히 저 위치에 지문인식 센서가 달리게 되면 카메라 렌즈를 자주 만지게 되어 불편할 것 같은데 말이죠 ^^


루머와 유출 이미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사진찍기 전에 렌즈를 닦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할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


참고로 갤럭시S8는 디스플레이와 연결해서 사용할 때 데스크탑OS처럼 사용할 수 있는 PC모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이라면 많은 IT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담으로 2016년 부터 AI 기술이 각광을 받으면서 앞으로 스마트폰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로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능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솔직히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시리(Siri)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삼성의 빅스비나 LG가 구글과 함께 긴밀하게 한국어버전을 준비했다는 구글 어시스턴트 AI 음성비서 기능은 그리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 스마트폰에서는 어쩌면 조금 기대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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