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백팩 추천 조셉앤스테이시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 발리스틱 가방 사용 후기

남자백팩 추천 조셉앤스테이시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 발리스틱 가방 사용 후기

2017. 4. 23. 15:18ㆍ일상🤔Scribble

살면서 내게 딱 맞는 멋진 데일리백 가방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직장인이 된 이후로 예전보다 가방욕심이 더 많아졌는데요. 요즘은 세련되면서도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방에 유독 관심이 가더군요.

마침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가방 브랜드인 에이굿라이프(A Good Life) 백팩을 사용해보게 되어 자세한 사용후기를 남깁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백팩가방 중 직장인 남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사용 기능들을 고려한 제품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부분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 제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셉앤스테이시 에이굿라이프 (A Good Life) 울트라 백팩 발리스틱

▲ A Good Life : Ultra Backpack Ballistic Black Large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 발리스틱 블랙 라지)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 & 오거나이저 시리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은 작은 사이즈인 스몰(Small)과 큰 사이즈인 라지(Large) 두 개로 나눠져 있고, 타입은 포코고(Pocono)와 발리스틱(Ballistic), 그리고 밀리테리 카모 패턴이 그러져 있는 카무플라주(Camouflage)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에이굿라이프 울트라백팩은 발리스틱 블랙 라지 모델(Ballistic Black Large)입니다. ^^

완충재로 한번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뜯어내면 한번 더 비닐 포장이 되어있네요. ^^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백팩 사진을 찍으러 야외로 나가봤습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한 것 같네요. 럭셔리 백팩들이 최근 이런 느낌으로 많이 출시되는데요. 에이굿라이프 울트라백팩 가방은 얼핏 보면 별다른 특색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어떤 코디와도 잘 어울리는 예쁜 가방인 것 같습니다.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가방을 위해 7가지 기능이 담겨 있는데... 기능성을 살펴보기 전에 잠깐 숨은 디테일을 살펴볼까요?

▲ 뒷면

뒷면 쿠션은 백팩 가방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윗부분에 엘라스틱 밴드와 안쪽으로 숨겨진 파우치가 있습니다. ^^ (활용방법은 아래에서 사용 후기로 자세히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 튼튼한 손잡이

손잡이 부분이 가죽재질로 처리되어 있고, 안쪽은 스티치가 되어 있네요. 덕분에 다른 가방들 보다 손잡이 핸들을 쥘때 안정감이 있어 느낌이 좋습니다. ^^ 참고로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가방 무게가 830g이라 여타 다른 가방들보다 비교적 가볍다는 것도 이 가방의 주요 장점인 것 같더군요.

▲ 메인 수납공간

메인 수납공간을 열어보면 안쪽에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파티션션과 제품을 처음 구입했을 때 들어있는 종이 완충재 이외에도 다른 물품이 하나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 울트라 오거나이저

이건 울트라 오거나이저(Ultra Organizer)라고 불리우는 물품 정리용 패널입니다. 많은 물품을 수납해서 들고다녀야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소품으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죠.

사용법은 아래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게 될테지만 먼저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탄성이 있는 엘라스틱 밴드로 촘촘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물품들을 고정시켜 둘 수 있는거죠 ^^ 실제로 사용해보면 가방 안에 여러 물품들이 섞여있지 않게 되어 정말 편리합니다.

▲ 핸들 (손잡이)로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평소 백팩에 자주 넣고 다니는 물품들을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에 넣고 야외로 나와봤습니다.

▲ 울트라 백팩 착용샷

여기서 부터 기능을 한가지씩 소개해드리면... 먼저 가방 끈을 조절하기 편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 고리입니다. 에이굿라이프 로고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쉽게 가방끈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끈 끝 부분이 고리형태로 되어 있어 쉽게 당길 수 있다.

스트랩 끝 부분이 고리(Loop) 형태로 되어 있어서... 마치 낙하산을 당기를 것처럼 끝 부분을 잡아당겨 가방끈을 조일 수 있더군요. 해외 여행 같이 급하게 어딘가를 나서야 할 때 가방끈을 조절하기 좋습니다. :)

▲ 가볍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데일리 백팩

보조 수납공간을 살펴보면 꽤 넓고 물품이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책 한권이 그대로 들어갈 정도의 크기라서 좋았는데요. 안쪽을 자세히 보시면 역시 고정용 밴드가 크기별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작은 물품들을 가지런히 정돈해 수납하기 좋다

볼펜이나 케이블, 이어폰, 마우스, 휴대폰, 지갑 등 작은 물품들을 넣어둘 때에도 섞이지 않도록 쉽게 고정해 둘 수 있네요 ^^

▲ 뒷면 히든 파우치

뒷면에도 잘 보이지 않는 공간을 살려 중요한 물품을 넣어 둘 있는 지퍼 파우치가 있습니다. 등받이 부분인 만큼 밖에서 꺼내갈 수 없을 테니, 지갑이나 여권등을 넣어두면 좋겠죠 ^^ 여행시 보딩패스 파우치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아래 부분에서도 같은 파우치를 열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등받이 부분에 히든 파우치는 아랫부분에서도 지퍼로 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이유는 해외 여행시 공항에서 캐리어 가방을 같이 들고 갈 때 아래와 같이 결합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 뒷면 지퍼 파우치를 모두 연뒤 캐리어 가방 핸들에 결합한 모습 ©️ Marchi / Wadiz

▲ 큰 노트북을 뒷면에 고정시킬 수 도 있다 ^^

13~15인치 노트북을 가방안에 넣지 않고, 뒷부분 파우치에 넣고 밴드로 고정시켜 둘 수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는 항상 노트북을 따로 꺼내야 하는데, 위와 같이 해두면 매우 가방 메인 파우치를 열 필요가 없으니 매우 편리하겠죠 ^^

물론 안쪽에도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이 있습니다. 바닥면 끝까지 넣는 방식이 아니라 살짝 윗부분으로 마감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혹 가방을 바닥에 떨어트렸을 때애도 노트북에는 충격이 다 전해지지 않도록 충격방지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13인치 맥북프로를 수납한 모습

자 이제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울트라 오거나이저를 살펴볼 시간인데요.

▲ 처음 보면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궁금해 할만한 디자인

▲ 작은 물품을 고정시킬 수 있는 엘라스틱 밴드의 결합체

▲ 그대로 가방 안에 넣어 두았다가...

▲ 필요할 때 오거나이저만 꺼내면 된다 ^^

오거나이저는 작은 물품들을 메인 수납공간에 효과적으로 정리해 넣기 위한 최고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USB 케이블, 충전기, USB 메모리 등 노트북 유저라면 다양한 IT 악세사리를 가지고 다니기 마련인데요. 가방 안에서 물건이 섞이지 않아서 좋고, 무언가 필요할 때 오거나이저만 꺼내서 원하는 물품을 골라 빼내어 쓰면 되니 특정 물품이 필요할 때 가방에서 찾고 꺼내는 시간이 크게 절약되더군요.

▲ 마우스 패드가 없을 시 마우스패드 대용품으로 사용!

가끔 책상위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마우스 감도가 좋지 않을 때, 뒷면을 마우스패드롤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제대로 된 패브릭 마우스 패드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감도가 좋습니다. ^^

▲ 뒷면에는 작은 태블릿PC를 고정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울트라 오거나이저 뒷면에도 밴드와 작은 파우치형태의 수납공간이 있어서... 아이패드나 태블릿PC, 또는 12인치대의 작은 서브 노트북을 고정시켜 둘 수도 있네요.

사이드 포켓을 살펴보면... 왼쪽은 지퍼 파우치로 되어 있어서 열쇠나 USB 등 자주꺼내쓰지만 잃어버리면 안되는 중요한 물품들을 넣어두는데 유용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가죽으로 된 밴드가 있는데요.

튼튼한 가죽 밴드이기에 삼각대 같은 묵직한 물품을 걸어두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아참, 에이굿라이프 울트라 백팩은 이외에도 꽤 여러곳에 다양한 물품을 걸어둘 수 있는 고리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오른쪽 가방끈을 자세히 보면...

▲ 이어폰을 걸어두면 좋게 디자인된 a good life 고리 부분

가방 오른쪽 스트랩 부분에 이어폰 케이블을 걸어둘 수 있는 부분이 있고...

▲ 오른쪽 사이드 포켓 부분에 있는 전용 고리

역시 우측 부분에 카라비너를 걸어 둘 수 있는 고리가 있죠 ^^

우측 부분 사이드 포켓은 지퍼가 아닌 오픈형으로, 여행시 음료수 병이나 우산등을 꽂아두기에 매우 용이해보입니다. 저는 자주 사용하는 메모용 포켓 수첩을 넣어두기도 하고...

▲ 선글라스 파우치 보관중...

햇빛이 많은 계절이 돌아왔기에 선글라스 파우치를 넣어두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죠 ^^ 평소에는 텀블러나 우산을 꽂아두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방 하단 부분에도 캠핑용 가방에나 있을 법한 장치가 숨어 있습니다. 아래쪽 지퍼를 열어보면 안쪽에 비밀 파우치가 있는데, 열어보면 외장 확장용 스트랩이 있죠.

▲ 전용 구멍을 통해 바깥으로 스트랩을 빼낼 수 있다

▲ 매트나 운동화, 캠핑용 물품을 걸어두는 확장 스트랩으로 쓸 수 있다. ^^

가끔 가방안에 다 들어가지 않는 물품을 확장해서 걸어두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캠핑용 매트나 운동화 등 부피가 큰 물품을 가방 하단에 스트랩으로 고정시켜 달아둘 수 있습니다. 데일리 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되어 있는 백팩은 처음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