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Scribble(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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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교에 가다 : 성균관대 학생증 발급, 복학 그리고 등록금
오늘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써볼까 합니다 ^^ 얼마전 개학시즌이 돌아와서 저도 Back to School했습니다. 미국 인턴 (Work & Travel), 돌아와서 이탈리아 텔레콤 국제인턴, 귀국 후 군복무(카투사)를 마치고 복학하니 햇수로 5년이란 시간이 흘러있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레전드급 복학생이 되어서 대학 캠퍼스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거닐어본 캠퍼스의 모습이 많이 바뀌어있더군요. 성균관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흠... 일단 중국친구(?)들이 학교에 참 많이 들어온 것 같네요. 등교길-하교길에 중국어로 이야기 하는 친구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휴학할 때 쯤 완공된 국제관 (International Hall) 덕분인지 해외유학생들이 많아졌네요. 강의실을 찾으면 가장 먼저 ..
2013.03.07 -
블로그의 글이 주관적이어야 하는 이유
블로그는 신문 뉴스기사와 어떻게 다른지, 바람직한 블로깅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하는 것이 좋을 지 꽤 예전부터 생각을 해오던 글인데... 너무 생각을 확장시키다보면 산으로 갈 것 같아 요점만 간단하게 간추려 봅니다. 100% 객관적인 글은 없다 이 세상에 쓰여진 글 어느 하나 100% 객관적인 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객관적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이라 정의되고 있다. 즉 자신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글을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글을 쓰는 것은 '나'란 사람이기 때문에 단 1%라도 자신의 주관적인 내용이 섞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글이던 100% 객관적인 글은 없다고 믿는다. 물론 '1+1..
2013.02.27 -
RX1 갖고 싶은 카메라다 (RX1으로 촬영한 사진)
명동에서 자주가는 곳이 있다면 체험매장인 Concierge입니다. 이곳은 아마 왠만한 얼리어답터들은 항상 가보는 곳이 아닐까요. 고가의 기기들도 사용해 볼 수 있게 진열되어있는 것이 참으로 경이로운 세계입니다. 저번에 가보니 라이카 카메라도 있더군요 :) 이번에 제 눈길을 끈 것은 역시 풀프레임 똑딱이로 전례없는 모델인 소니 RX1입니다. 아날로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다이얼의 배치도 그렇고, 셔터디자인나 여러가지로 참 이례적인 카메라입니다. 똑딱이 카메라 중 명품라인으로 들어간 카메라인 것 같아요. 미러리스 카메라를 능가하는 풀프레임, 칼짜이스 단렌즈... 줌렌즈였다면 더 좋았을까요? 아무튼 렌즈에 조리개 조절과 초점링이 있어서 정말 갖고 싶다는 생각을 배가시킵니다. 노출도 다이얼로 되어있어서 디..
2013.02.14 -
베가 넘버6(Vega No6) 장점을 소개하는 영상 (베가no6 CF / 극장 광고)
얼마전 발표된 팬택의 신제품인 베가No6(베가 넘버6)의 장점과 특징을 소개한 동영상입니다. 베가넘버6 쇼케이스에서도 플레이가 되었던 동영상인데, 패블릿을 표방한 베가넘버6 고유의 기능을 위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패러디 같기도 하죠? ^^ 최신 스마트폰인 만큼 스펙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데 가격도 꽤 괜찮게 나왔죠. 동영상에서 언급된 특징을 간단하게 코멘트해보자면 : 1. Full HD IPS Pro 6인치급 스크린(5.9인치) 5.99인치이기 때문에 6인치급이라고 합니다. 5.5인치가 넘어가면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패블릿으로 통용되고 있는데, 직접 쥐어보니 한손으로 쥐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극한까지 늘려논 것 같더군요. 아마 6인치 이상은 폰으로 쓰기는 무리일것 같고, Ve..
2013.02.09 -
파주 출판도시 나들이 : 살림출판사 앨리스하우스
2013년 2월 2일, 파주 출판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약간 설래게도 했는데, 파주는 참 트인 공간과 볼거리가 많아서 좋더군요 ^^ 제 목적지는 살림출판사 = 앨리스하우스였습니다. 출판시티는 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면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이곳 파주 출판도시에는 참 감각적인 건축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앨리스하우스는 살림출판사와 같이 운영되는 곳인가 본데 어린이들을 위한 서적들이 많고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네요. 어린아이들이 부모님들의 손을 이끌고 많이 들어가더군요 ^^ 1층은 북스토어로 서점입니다. 역시 어린이들 서적 코너가 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서적들도 눈에 띕니다. 2만원 이상 책을 구입하면 바깥에 있는 기차를 탈 수 있다는군요 ^^ 2층으로 올라가봤..
2013.02.08 -
파워블로그는 사라지고 잡블로그만 남는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파워블로그의 정의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파워블로그란 어떤 분야에 정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글쓴이의 생각이 잘 정돈된 '정보'를 웹에 퍼블리싱하는 블로거를 말한다. 사람들의 가치관이 다르니 파워블로그의 기준도 제각각 다를것이다. 단순히 방문자수가 많은 블로그는 실시간 검색어나 핫이슈를 다룬다면 누구나 몇 천명이 오는 블로그를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파워블로그라 할 수 없다. 댓글이 많은 블로그는 블로그 운영자의 인기도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스타블로그(인기블로거)라고는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단순히 덧글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어떤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웃의 교류가 많다는 점은 파워블로그의 충분 조건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란 것..
2013.02.05 -
카페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커피전문점 제3의 공간
집 근처에 카페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길을 한번 건널때 마다 커피를 파는 카페가 적어도 하나씩, 아니 이제는 두 개는 있는 것 같다. 거리 맞은 편에도 새로 개장한 커피전문점이 들어선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자주가는 카페에서 무선인터넷(Wi-Fi)에 연결해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 카페는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다? 누군가를 만나려면 어디에서 만나야 좋을지 항상 고민을 한다. 가장 만나기 좋은 곳은 커피전문점이다. 비즈니스 때문에 미팅을 가질 때도, 연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카페밖에 없다. 커피전문점은 그만큼 누군가를 만나기에 가장 부담이 없는 공공적인 장소가 되어버렸다. 그것 참 이상하다. 현대인들이 즐겨찾는 장소가 틀림없음에도, 그에 비해 커피가격은 생각..
2013.02.04 -
베가R3 김중만 사진전 : 베가의 눈 (Eyes of Vega) @ 플래툰 쿤스트할레
2013년 1월 21일, 팬택 스마트폰 베가R3로 촬영한 사진전시회인 'Eyes of Vega' 오프닝 행사에 초대되어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 사진계의 거장이신 김중만 선생님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멋진 자리였습니다. ^^ 2013년 1월 21일 부터 2월 3일까지 열리는 이 사진전은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수익금은 모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매우 뜻깊은 사진전이네요. 행사장에 막 도착하니 오프닝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분들의 취재가 뜨거웠습니다. 사진작가이신 김중만 선생님을 직접 뵐 수 있는 좋은 행사이니 만큼 저도 기대가 크더군요. ^^ 사진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김중만 선생님이 휙 들어오..
2013.01.22 -
블로그에 좋은 구독자를 늘리는 7가지 방법 (퀄리티 블로깅)
방문자가 많다고 그 블로그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까? 사실 방문자수는 숫자에 불과할 뿐, 블로그의 절대적 평가치가 될 수 없다는 것 쯤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마땅한 영향력 분석 척도가 없는 현실상 대부분 방문자 수 (웹 트래픽)을 통해 블로그의 퀄리티를 통계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아마 마케팅 회사라면 더더욱 블로그의 영향력 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제일 먼저 방문자의 수를 체크해 볼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방문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블로그를 꾸준하게 방문해주는 좋은 구독자(High Quality Reader)다. 어떤 기업이 꾸준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충성스런 고객이 많아야 그 기업의 이미지를 높힐 수 있듯이... 블로거는 높은 수준의 구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
2013.01.15 -
리디북스 베스트셀러 반값 이벤트 : 내가 구입한 전자책
베스트셀러 인기도서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리디북스 50% Sale 이벤트가 작년부터 올해 (2013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고 있죠 ^^ 놓치고 싶지 않은 책이 너무 많아서 선별하기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이번 주말에 이벤트가 마감이 되는 만큼 선착순 만명에게 1000포인트를 주는 특전이 추가 되었으니 전자책을 구입하 생각했던 분들은 반값이벤트 + 1000포인트를 보태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선착순 1000포인트 적립하고 베스트셀러 구입하러 가기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 뒤 리디북스 ID로 로그인 하고 상단에 '포인트받기'를 클릭하면 적립됩니다) 베스트셀러 중에서 원하는 책을 고르는게 더 힘들더군요 ^^ 그래서 제가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 구입한 책 3권을 추천해봅니다. 1. ..
2013.01.07 -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 받았습니다.
201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특별히 다른 날은 아닌데... 내일부터 2013년이라는 새해가 된다니 무언가 어색하군요. 그래도 2012년 마지막 포스팅을 우수블로그 선물 받은 것으로 장식할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 아시다시피 생각치도 못했던 우수블로그 선정, 군복무를 하면서 이뤄낸 성과니까요 ^ 끄적끄적 낙서를 하고, 남은 사진들을 갈무리해서 시작했던 세컨블로그가 여기까지 오다니 참 아이러니하군요. ^^그래도 2013년에는 책읽는 IT블로거로 컨셉을 잡을까 합니다. :) ' 2013년에도 나눔과 함께 성장하는 티스토리가 되길 바랍니다 ' 여권지갑. 여권지갑은 예전에 DAUM the Next 블로거 미팅 때 받은게 있었는데.. 이건 유연하네요 ^^ 제가 좋아하는 몰스킨(Moleskin) 수첩입..
2012.12.31 -
서울도서관 나들이
서울시청(신청사)를 잠깐 둘러보고... 바로 서울도서관에 들어가봤습니다. 서울도서관은 아시다시피 구청사 건물을 리뉴얼 한 후 도서관으로 오픈한 것인데... 2012년 10월 26일날 개관을 했습니다. 개관일날 시간이 되면 행사에 참여해볼까 했는데 바쁜 일상때문에 개관일날 와보진 못했군요 ^^ 처음 안으로 들어가니 앞으로 계단을 올라가야 할지... 오른쪽으로 가야할지 왼쪽으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 정문으로 들어가면 아마 왜 그런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 후문도 있는데... 일단 저는 정문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일반자료실과 장애인자료실 등이 1층에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2, 디지털 자료... 3층에는 서울과 관련된 자료인 서울자료실, 구 시장실이 있다는군요. 4층까지는 올라보진 않았는데 세계자..
2012.12.30 -
서울 신청사 나들이 (서울특별시청) : 하늘광장
2012년 12월... 어느날, 서울 신청사에 가봤습니다.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시간이 나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외관에서 풍기는 건물의 위용이 대단한 편이죠. 설계에서 완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하는군요 ^^ 유리로 되어있는 건물에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녹색의 물결입니다. 건물 내부에 이렇게 많은 생화가 있는 것은 처음 봤네요. 조화가 아닌 생화입니다. ^^ 관리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서울 신청사 통통 투어 신청하러 가기 ::2013년 9월까지만 진행한다고 하네요 ^^ 이렇게 많은 생화들을 정말 어떻게 관리할까요. 자세히보면 다른 종류의 풀들이 패턴으로 심어져 있어서 다른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 신청사 1층 내부를 둘러보니 위층으로 올라가는 엘리..
2012.12.29 -
오늘 서점에서 읽은 책 :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책을 읽었다. 2010년 군대에 입대하게 된 이후로 내가 잃어버린 것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첫번째가 음악이었고, 두번째가 독서였다.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음악이 들리지 않더라. 물론 군대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사치였다. 생각해보면 책을 읽는 것도 음악듣기와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읽을 시간도 한정되어 있었지만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군인의 삶에 대입하기가 어려우니 받아들여 내것으로 만들기가 힘들었다. 병장이 되어서야 겨우 마음에 드는 책 몇권을 독파할 수가 있었는데... 군복무를 하는 1년 8개월동안 읽은 책을 나열해보니 딱 40권 밖에 되질 않는다.. :) 아무튼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전역한 후 3개월이 지난 ..
2012.12.26 -
[레어아이템] 올림푸스 펜 USB (모형)
2012년 미처 정리못했던 포스팅과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레어아이템입니다. ^^ 11월 1일에 있었던 올림푸스 펜(PEN) 유저간담회에 초청되었을때 받은 USB드라이브인데 카메라 모양으로 되어 있죠. 주문제작한 것이라 비슷한 것을 찾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군요. 용량은 4gb라서 살짝 아쉽지만 클라우드 시대에 USB들도 다니는 분들은 별로 없으니... 모형이나 장식용으로 좋고 참 마음에 듭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렌즈가 분리형(?)이고 렌즈가 USB로 되어있죠 ^^
201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