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어느날, 서울 신청사에 가봤습니다.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시간이 나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외관에서 풍기는 건물의 위용이 대단한 편이죠. 설계에서 완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하는군요 ^^ 유리로 되어있는 건물에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녹색의 물결입니다. 건물 내부에 이렇게 많은 생화가 있는 것은 처음 봤네요. 조화가 아닌 생화입니다. ^^ 관리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 서울 신청사 통통 투어 신청하러 가기 ::2013년 9월까지만 진행한다고 하네요 ^^ 이렇게 많은 생화들을 정말 어떻게 관리할까요. 자세히보면 다른 종류의 풀들이 패턴으로 심어져 있어서 다른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 신청사 1층 내부를 둘러보니 위층으로 올라가는 엘리..

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책을 읽었다. 2010년 군대에 입대하게 된 이후로 내가 잃어버린 것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첫번째가 음악이었고, 두번째가 독서였다.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음악이 들리지 않더라. 물론 군대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사치였다. 생각해보면 책을 읽는 것도 음악듣기와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읽을 시간도 한정되어 있었지만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군인의 삶에 대입하기가 어려우니 받아들여 내것으로 만들기가 힘들었다. 병장이 되어서야 겨우 마음에 드는 책 몇권을 독파할 수가 있었는데... 군복무를 하는 1년 8개월동안 읽은 책을 나열해보니 딱 40권 밖에 되질 않는다.. :) 아무튼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전역한 후 3개월이 지난 ..

2012년 미처 정리못했던 포스팅과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레어아이템입니다. ^^ 11월 1일에 있었던 올림푸스 펜(PEN) 유저간담회에 초청되었을때 받은 USB드라이브인데 카메라 모양으로 되어 있죠. 주문제작한 것이라 비슷한 것을 찾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군요. 용량은 4gb라서 살짝 아쉽지만 클라우드 시대에 USB들도 다니는 분들은 별로 없으니... 모형이나 장식용으로 좋고 참 마음에 듭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렌즈가 분리형(?)이고 렌즈가 USB로 되어있죠 ^^

LG전자에서 지난달 선보인 29인치 와이드 모니터(EA93) 광고를 잡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종이 지면을 접거나, 구멍을 내서 광고하는 것은 그렇게 새로운 시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꽤 참신해 보이고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린 광고같아 보이더군요 ^^ 21:9 화면비율을 가진 모니터로, 세계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죠. ^^ 가격은 65만원대에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나 갖고 싶어지는군요. 화면비율이 맞는 영화를 시청할때 좋겠죠 :) 16:9 보다 훨씬 긴... 21:9 화면비율이라... 한 3~5년 후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까요? ^^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받으셨나요? 전 가방을 받았습니다. :) 최근들어 태블릿PC (아이패드, 갤럭시탭, 넥서스7 등등)유저들이 많은데, 이 가방은 태블릿을 수납할 수 있는 타블릿PC 전용 백팩입니다. 13인치 노트북을 넣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지만, 11인치 맥북에어나 넷북을 넣기에도 좋은 백팩이더군요. 책도 많이 들어가서 직장인들이나 학생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선물해주면 되겠죠? ㅋㅋ 일단 이 제품의 특징은 재질입니다. 펠트천으로 되어있어서 따뜻한 촉감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는군요. 처음에 받았을때는 먼지가 많이 묻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흙바닥에 두지 않는 이상 매우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외로 먼지도 잘 타지 않고 툭툭 털면 잘 떨어집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블루투스 ..

드디어 그 날이 오긴 오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너무 바뻐서 크리스마스 기분이 덜 나네요.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 12월 20일부터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에서 50% 할인 이벤트를 합니다. 베스트셀러들을 모아서 할인을 하니 혹 원했던 책이 있었다면 참고해보세요 ^^ 정말 할인되는 책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 놓치면 안될 베스트 셀러 이벤트 바로가기 ::2013년 1월 13일까지 일단 제가 읽고싶은 책들을 나열해보면... 디맨드,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화폐전쟁, 남자의 물건,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몰입, 군주론 등등.. 이런... 너무 좋은 책들이 많아서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되는군요 ^^ 제가 이미 구입하거나 읽었던..

이제 드디어 내일이면 2012년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는군요. 이곳은 사진 블로그는 아니지만, 12월 초에 시청 앞에 나가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할 공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낮에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봅니다. 2010년 11월 블로그에서 잠시 떠나 군입대를 하고, 2012년 9월 전역을 하기까지... 그리고 특히 2012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기에 올해를 뒤돌아보는 크리스마스를 맡는 것이 감회가 새롭군요 ^^ 군입대를 준비하던 2010년 11월과 마찬가지로... 2012년의 연말도 정말 많이 바쁩니다. 이토록 시간과 일에 쫒겼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적이 있어나 돌이켜봅니다. ^^ 군대에서 보낸 21개월이란 ..

* 군대에서 알게된 한 동생의 부탁을 받아 포스팅하는 글입니다. ^^ 단국대 Enactus(구 SIFE)에서 '암히어'라는 프로젝트를 위하 네이버 해피빈 콩을 모금하고 있더군요 ^^ Enactus(인액터스) 학생들이 운영하는 단체인것 같은데... 아는 동생이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일단 이동건님이 제작하신 '암히어' 모금 프로젝트 웹툰을 한번 봐주세요. > 여성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성폭행 사건의 경각심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호신형 호루라기를 제작하려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네이버 해피빈 콩으로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학생이지만, 학생들이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참 대견하군요 ^^ 저도 얼마 안되지만, 제가 가진 모든..

2012년 12년 15일, 종각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보았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중고책을 팔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죠 ^^ 집에 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 보는 책은 중고로 팔아서 공간을 활용해볼까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단 교통비가 가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중고책으로 판매한 돈을 유용하게 쓰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 종로에 나갈일이 있을때 읽지 않는 책들을 갔다 팔아야지 하고 결심하지 2달이 넘어서야 겨우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 물론 택배로도 중고책을 팔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직접 방문해보고 싶어져서요 ^^ 중고책이라고 아무거나 다 팔수는 없고, 미리 알라딘 중고서점 사이트에 접속을 해서 중고로 팔 수 있는지 검색하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제가 판..

오늘은 명동에 나가봤습니다. 항상 명동에서 최근 트렌드를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크리스마스라서 거리에 장식이 달라져 있었는데...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네이버라인 크리스마스트리를 발견했습니다. ^^ 지나가던 길이라서 그냥 간단하게 사진만 찍었습니다. 주말이 아니라서 행인들은 다행이 얼마 없더군요.지금보니 터치스크린이 있네요. 아마도 무언가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나 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곳이라 영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 아참... 전 주말에는 명동에 가는 것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습니다. 다들 왠지 아시죠. :) 네이버 스토리 블로그에 가보니 이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응모하는 이벤트도 있군요. 특별 부스에 있는 터치스크린은 퀴즈를 풀면 핫팩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이 따듯한 커피 한잔과 책을 읽기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야외에서 말고 실내에서요 ^^ 이번에 전자책 서비스인 리디북스에서 1+1 선물하기 이벤트를 또 합니다. '너 한권, 나 한권!'이란 슬로건을 보니 다른사람에게 리디북스 도서 선물을 하면 저에게도 같은 책이 한권 떨어지는 그런 이벤트네요 ^^ > 리디북스 인기도서 1+1 이벤트 예전에도 비슷한 이벤트를 할 때 리디북스에서 책을 많이 샀는데, 이번에는 인기도서 13권이 이벤트 대상입니다. 리스트를 쭉 보니 '48분 기적의 도서법'이 눈에 띄더군요. 이런... 이 이벤트 시작하기 몇일전에 이 책을 구입했는데 말이죠 ^^ :: 너 한권 나 한권! 리디북스 이벤트 바로가기 ::(2012년 12월 19일까지니 다음으로 미루..

2012년 12월 6일, 아이폰5 국내 1호 가입자가 탄생하는 SKT 아이폰5 개통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했습니다. 압구정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최고니까 5면된다 행사'인데... 아이폰5를 SKT Tworld shop에서 예약한 사람들 중 150명을 추첨해서 동반 1인을 데려갈 수 있는 행사였죠 ^^ 전 SKT관련 행사는 처음 초대받아봤는데 여타 행사들과 스케일이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이폰5 화이트 32gb를 구입하려고 SKT에서 2차로 예약을 했는데요. 12월 5일에 SKT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원래 12월 7일날 개통하실 수 있는데 특별히 12월 6일 밤 (12월 7일 0시)에 150명을 초대해 파티와 함께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는 행사를 여는데 오시겠어요? 라고 묻더군요 ^^ 당..

요즘에 닌텐도 Wii 플레이 하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 저는 리모콘 플러스 (모션플러스 탑재 모델) 컨트롤러를 구입했습니다. 구형 콘트롤러로는 안돌아가는 게임이 있더군요. ㅡㅡ; 가격이 정가 38000원으로 되어있더군요. 뭐 이리 비싼지... 게임 하나 놀려고 게임 타이틀도 3만원 넘는 가격에 구입했는데 리모콘 플러스까지 구입하니 참 콘솔게임 한번 놀기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가네요. 아무튼... 리모컨 플러스는 인터넷 최저가가 3만 4천원대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배송료가 붙어서 실 구입가는 37000원정도구요... 저는 네이버 N샵에서 회원 쿠폰하고 마일리지 가지고 있던 것을 적용해서 실 구입가 34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저렴하게 산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 혹시 구입정보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을 모르는 분은 없으시죠? 이번의 '란도샘'님의 두번째 에세이 책이 리디북스를 통해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라는 에세이의 부제가 참 마음에 와 닿네요. :: 책 정보 보러가기 :: 페이스북에서 책을 읽은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아프니까 청춘이다'보다 더 깊은 영감을 가져다 주는 책이라는 평이 많군요. 목차를 살펴보니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귀가 많이 적혀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현시대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북돋아 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처한 상황과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

때는 2012년 11월 15일. 삼성 딜라이트에서 블루로거 오픈 세미나 행사가 있었습니다. 무언가에 홀렸는지 저도 신청했습니다. 블로거들을 만나는 자리는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전역 후 저의 복귀무대가 될까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농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대부분의 블로거모임은 onoffmix(온오프믹스)를 통해서 진행되더군요. 살짝 일찍 도착했습니다만... 자리에 앉기 전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던 이유는 이날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 현장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층에 내려가서 받아와야 했거든요 ^^ 등록한 분들이 많아서 샌드위치를 기다려서 받아오는 시간이 살짝 더 걸렸습니다. 20~30분 일찍 도착했지만 음식을 받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