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블로깅 서비스가 공개되었더군요. 플레인(Plain)이라는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블로그 서비스를 발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브런치(Brunch)라는 이름의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먼저 첫인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트위터 창업자가 만든 미디엄(Medium)이라는 서비스를 연상하게 만드는군요 ^^ 플레인(Plain)도 어찌보면 인스타그램을 다분히 의식한 국내형 서비스인데... 브런치(Brunch) 또한 국내판 미디엄(Medium)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브런치 바로가기 :: 가입해서 바로 쓸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미디엄(Medium)이 그렇듯 글쓴이(작가)의 필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컨텐츠 중심의 퀄리티 높은 수필, 에세이, 르포를 담으려는 듯 보이는군요. ..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면서 다음카카오가 되었는데... 유저 입장에서는 다음(Daum)이 가지고 있던 좋은 서비스들이 속속 사라지고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카카오가 내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서비스들을 단칼에 내치고 있네요. 대표적으로 다음 마이피플, 다음 뮤직, 다음 키즈짱이 없어졌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서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네요. 다음카카오가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종료한다고 합니다. 공지사항을 보면 2015년 12월 31일에 서비스를 폐지하니 2015년 7월 31일까지 데이터를 이동(백업)하라고 되어있군요. ▲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공지사항 마이피플은 네이버라인을 사용하면 되니 큰 타격이 없었..

지난 2015년 2월 네이버는 폴라(Pholar)라는 이미지/관심기반 모바일 SNS를 런칭했습니다. 출시 전부터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인스타그램을 많이 벤치마킹한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 성공여부는 다소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 일반적으로 SNS 서비스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파워유저들을 포섭하여 이용자층을 두텁게 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전략인데요. 한번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면 그 이후로는 다양한 파생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개선으로 빠져나가려는 유저들을 막고 새롭게 유입되는 유저들을 끊임없이 붙들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하죠. 마치 카카오톡처럼 ^^ ▲ 네이버의 인스타그램 따라잡기 서비스, 폴라(Pholar) 인스타그램이 잘 ..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분들이 각기 다른 해상도 환경을 테스트해보고 좋은 툴 Troy(트로이)를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요. 다음카카오는 이번에 디자인 및 기획자들이 서비스를 트로토타이핑 할때 사용하기 좋은 솔루션 툴인 오븐 (Oven)을 공개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고, PPT에서 조잡하게 만드는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멀티디바이스 지원 툴이라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 기획자, 디자이너를 위한 웹 기반 프로토타입 툴 Oven (오븐)요즘은 웹 상에서 바로 작업하고 결과물을 디자이너와 공유하는 협업 솔루션이 필요한 시대죠. 오븐(Oven)은 웹 기반으로 쉽게 작성이 가능하고 관련 라이브러리도 갖추어져 있어서 매우 좋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꼭 한번 활용해봐야 겠죠? ^^..

카카오는 10월 1일 공식적으로 다음과 합병을 완료하게 됩니다. '다음카카오'라는 국내 공룡IT기업(?)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합병 프로세스 때문에 매우 분주할 것으로 생각되는 이 와중에도 카카오는 최근 여러개의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 선보인 서비스를 살펴보면 : 모바일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픽,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뉴스서비스인 카카오토픽이 공개되었고, 곧 이어 10월 말에는 소액의 금액을 이체할 수 있는 뱅크월렛 카카오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죠. 모바일결제 (Mobile Payment)는 그동안 IT회사들이 오랜 시간동안 눈독을 들여온 새로운 시장분야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2008년 후반기부터 IT회사에서 슬슬 '모바일결제'분야를 주목해야 ..

제목은 카카오(다음 카카오) 본사 방문기 라고 거창하게 되어있지만, 내용은 사진 몇장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그저 카카오톡이라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국내 IT업계의 한 획을 그은 회사 내부를 아주 잠깐 구경해본 정도라고 할까요? ^^ 다음(Daum)과 카카오(Kakao)의 합병 소식이 알려지기 1주 전 쯤인 5월 16일날 업무차 방문하였고... 이후 일주일 뒤, 티스토리 블로거 간담회가 열렸던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오피스에 방문했을 당시 인터넷뉴스로 두 회사의 합병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니... 돌이켜 생각해보면 두 회사의 합병 소식은 저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카카오'의 창립스토리와 기업문화, 리더십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한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