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쉽게 송금, QR 또는 바코드 결제기능까지 가능하고 체크카드까지 출시한 카카오페이(KakaoPay)에 약간의 변화가 있더군요 ^^ 예전에는 충전금을 쉽게 '내보내기'를 통해서 연결 계좌로 빼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내보내기 기능이 사라져서 통장으로 돈을 출금하는 방법이 조금 까다로워 졌습니다. 아마도 충전금이 어느정도 예치되어 있어야 잔존금액으로 돈을 벌 수 있기에 이러한 방식으로 변경된 것 같은데요. 카톡페이 충전금을 출금하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팁을 정리해봅니다. 카카오페이 충전금 내 계좌로 출금하는 법 (송금-> 내 계좌 송금) ▲ 카카오톡에서 제일 우측에 있는 '...'(더보기) 영역에서 송금을 터치-> 내계좌로 전송하기 먼저 카톡 메신저에서 ..

카카오톡이 처음 나왔을 때는 아이폰(iOS) 유저 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서로 선물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쉽게 되는 기능인데, 아이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정책에 따른 제약을 받다보니 여러가지로 구현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죠. ^^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들과는 달리 아이폰 유저들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입할 때 달러 결제를 하기 위해 해외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야 하고, 결과적으로 '초코' 라는 카카오톡의 통화(e-Currency)을 충전할 때 수수료 및 환율차 등 부가적으로 돈을 더 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2000원으로 200 초코 결제가 되는데, 왜 아이폰 유저들은 2.19$를 내야 하나요? (2.19$ = 2455원) ..

꽤 오래전에 카카오(kakao)가 녹스 앱플레이어(Nox App Player)와 제휴를 맺고 PC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실체가 바로 이번에 공개된 카카오 별플레이의 별앱플레이어 인데요. 녹스(Nox)를 살짝 개조하여 일부 부분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 같더군요. 별플레이라는 카카오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카카오게임 웹 플랫폼에서 실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녹스나 미뮤를 주력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로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카카오 별플레이어를 사용할 이유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카카오가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칭찬해주고 싶네요. 카카오판 녹스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별 앱플레이어 :: 카카오 별..

이젠 예전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한동안 카카오톡 이모티콘 쿠폰번호는 아이폰에서는 입력이 불가능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규정에 따르면 앱 내에서 사용되는 아이템이나 재화는 꼭 인앱결제 (In-App-Purchase) 방식으로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요. 만약 쿠폰코드 입력을 허용하게 되면 외부에서 구입한 디지털 컨텐츠를 바로 앱에서 불러올 수 있기에 앱스토어 30% 수수료를 내지 않게 됩니다. 애플도 이걸 잘 알기에 수많은 디지털 컨텐츠가 앱스토어 바깥에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유로 쿠폰코드 입력을 막아왔죠. 같은 이유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들은 이벤트성 게임 아이템 쿠폰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잇지만, iOS 유저들은 이러한 쿠폰들이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큼은 ..

넷마블의 레이븐(Raven)은 꽤 오래전부터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모바일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액션 RPG입니다. 위드 카카오(With Kakao)가 아닌 위드 네이버(With Naver) 출시되었고, 네이버 계정 아이디를 연결시키고 싶지 않다면 페이스북 소셜 계정을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둘다 연결할 수도 있구요.) 약 1년 전에 예측했던 '탈 카카오 현상'이 최근들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왠만큼 마케팅 및 퍼블리싱 자원이 있는 게임사들은 이제 카카오 플랫폼을 떼어내고 있고, 국내에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자니 부담스러운 게임사들을 아직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달고 나오는 것 같네요. 모바일 강자 넷마블, 레이븐도 흥행 성공시키나? 먼저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결론부..

국내에서 카카오톡만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는 행아웃과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텐센트의 위챗이 지배적이고, 북미 지역에서는 왓츠앱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죠. 국내에서 전화통화나 문자 대신 모바일 메신저로 소통하는 게 더 익숙해졌는데요. 모바일 메신저 자체가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무료'라는 점이 가장 컷겠지만...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로 그림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이모티콘 스티커'가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알게 모르게 해외 메신저들도 속속 대화용 이모티콘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말이죠. ^^ ▲ 국내 사용자는 극소수이지만 기능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구글의 행아웃(Hangouts) ▲ 잘..

카카오톡,라인, 왓츠앱,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행아웃, 위챗 등등... 2014년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전성기라고 해야 할 정도로 정말 많은 서비스들이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O2O(Online 2 Offline)라는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이 보이기에... 앞다투어 유저들을 포섭하고 BM만들기/확장에 여념이 없는 것 같군요 ^^ 메신저 서비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상대방이 사용하고, 내가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1차적으로 소통(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다른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는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고 가치가 생성되는 것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국내에서 카카오톡이 거둔 점유율과 성과는 가히 독보적입니다. ^^ 선점효과라고도..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이 사이버검열, 사이버망명이라는 이슈에 휘말리면서 '텔레그램' 메신저 국내 유저들이 많아지는 현상이 있었는데요.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원초적인 원인은 서버에 메세지가 몇일간 저장되어야 하는 현 모바일 메신저의 기술적인 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메세지가 서버를 통해 전달되지 않고, 바로 유저간 통신이 가능한 메신저 서비스는 어떨까요?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방식의 기술과 서비스들은 이미 활발하게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Torrent로 유명한 BitTorrent에서 개발된 Bleep(블립) 메신저 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iOS(아이폰)에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안드로..

얼마 전 애플스토어에서 직구 해온 맥북프로에 데코할 스티커를 고르는 중입니다. 보호필름을 바르기 전 임시로 카카오빵에서 나오는 띠부 띠부 스티커를 붙여놨는데 은근 잘 어울리더군요. 상판에 보호필름을 갖추면 지금까지 아껴온 구글 + 모모트 + 브랜드 캐릭터 스티커로 커스티마이징을 할 계획입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를 몇년동안 사용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래도 한 3~5년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요? 맥북에어 레티나가 나오면 바로 버림받는 거다 ▲ 그동안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면 붙이려고 모아온 브랜드 스티커들... (Naver, Google, Daum, Line, Disney, StarWars, Blizzard, MOMOT 등등) ▲ 카카오톡, 티스토리 스티커 아주 예전에 카카오톡 브랜드 ..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풀터치폰이 대세가 되었는데요. 아직 폴더폰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었던 물리키보드 입력방식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LG전자에서 선보인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는 원래 부모님세대들을 위한 효도폰으로 기획되었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20~30대 유저분들이 '카카오톡이 되는 폴더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인기를 끈 것 같습니다. 폴더 스마트폰 'LG 와인스마트'을 사용하면서... 카카오톡 이외의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 물리키 OK버튼을 눌러 메세지를 전송시키는 팁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아주 간단한 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 메신저의 설정에서 '엔터키로 메시지 전송'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되죠.^^ * 카카오톡의 경우 '채팅방 설정'의 'Enter키로 메시지 전송'..

카카오톡 게임으로 매출순위를 수성 하고 있던 국내 Google Play 최고매출 순위가 2014년 10월 12일 부로 새로 써졌습니다. 드디어 CoC(클래쉬 오브 클랜)이 넷마블게임즈의 인기게임들을 제치고 국내에서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군요.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를 카카오톡 게임 이전과 이후로 나눠본다면... 2012년 6월 카카오톡 게임이 런칭되었고, 같은 해 8월 넷째주 애니팡 For Kakao가 매출순위를 1위를 기록한 이래 국내에서 비(非) 카카오톡 게임이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2012년 6월 이전에는 조이시티의 룰더스카이(Rule the Sky)가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었죠 ^^ 어쨌든 카톡 게임 군단으로 수성을 하고 있던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기록이..

지금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텔레그램(Telegram)을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14년 3월의 일이다.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고, 강력한 암호화 기술로 보안에 철저하다는 것,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것, 광고가 없다는 것, 멀티플랫폼 지원 등, 어찌보면 모든 메신저 서비스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요소들이지만... 여기서 재미있던 사실은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수익모델, 즉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도 유료화할 생각이 없고, 메신저 서비스를 위한 서버 등 필요한 비용이 모두 창업자의 개인 자산으로 충당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재산이 다 떨어질 때 까지 평생 무료 정책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2014년 10월 1일,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맥용 카카오톡도 Mac OS X 10.10 요세미티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Yosemite GM버전도 공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처럼 베타버전을 미리 쓰시는 분들이라면 카카오톡이 서버접속이 안되는 문제를 안고 있으셨을텐데요. 접속이 안되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프로필사진 편집 기능, 채팅방 편의 기능 등 꼭 필요했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노트를 참고해보세요 :) ▲ Mac OS X 10.10 Yosemite에서 카카오톡 서버에 연결되지 않았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 ▲ 업데이트 하러 고고 :: Mac Appstore에서 카카오톡 다운받기 :: 참고로 프로필 편집 기능은 메뉴바에서 카카오톡 -> '환..

카카오는 10월 1일 공식적으로 다음과 합병을 완료하게 됩니다. '다음카카오'라는 국내 공룡IT기업(?)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합병 프로세스 때문에 매우 분주할 것으로 생각되는 이 와중에도 카카오는 최근 여러개의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 선보인 서비스를 살펴보면 : 모바일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픽,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뉴스서비스인 카카오토픽이 공개되었고, 곧 이어 10월 말에는 소액의 금액을 이체할 수 있는 뱅크월렛 카카오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죠. 모바일결제 (Mobile Payment)는 그동안 IT회사들이 오랜 시간동안 눈독을 들여온 새로운 시장분야이기도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2008년 후반기부터 IT회사에서 슬슬 '모바일결제'분야를 주목해야 ..

제목은 카카오(다음 카카오) 본사 방문기 라고 거창하게 되어있지만, 내용은 사진 몇장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그저 카카오톡이라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국내 IT업계의 한 획을 그은 회사 내부를 아주 잠깐 구경해본 정도라고 할까요? ^^ 다음(Daum)과 카카오(Kakao)의 합병 소식이 알려지기 1주 전 쯤인 5월 16일날 업무차 방문하였고... 이후 일주일 뒤, 티스토리 블로거 간담회가 열렸던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오피스에 방문했을 당시 인터넷뉴스로 두 회사의 합병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니... 돌이켜 생각해보면 두 회사의 합병 소식은 저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카카오'의 창립스토리와 기업문화, 리더십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한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