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책을 읽었다. 2010년 군대에 입대하게 된 이후로 내가 잃어버린 것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첫번째가 음악이었고, 두번째가 독서였다.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음악이 들리지 않더라. 물론 군대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사치였다. 생각해보면 책을 읽는 것도 음악듣기와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읽을 시간도 한정되어 있었지만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군인의 삶에 대입하기가 어려우니 받아들여 내것으로 만들기가 힘들었다. 병장이 되어서야 겨우 마음에 드는 책 몇권을 독파할 수가 있었는데... 군복무를 하는 1년 8개월동안 읽은 책을 나열해보니 딱 40권 밖에 되질 않는다.. :) 아무튼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전역한 후 3개월이 지난 ..

2012년은 정말 바쁜 일상과의 혈투였습니다. 전역하면 끝인줄 알았더니 군대에 있을때보다 더 눈코뜰새 없이 지내기도 했구요 ^^ 포스팅을 하려다가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삼성 아티브 스마트PC와 도시바 윈도우8 노트북 새틀라이트 U920t가 있어서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정리해봅니다. 구입하고 싶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맥(Mac) 유저라서 그런 듯 합니다. :)물론 집에서는 데스크탑PC를 사용하고 있지만 '태블릿+노트북'이라는 컨버터블 PC들을 구입하자니... 오히려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되니까요. 저도 PC를 구입하는 대신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했으니 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패드 4세대를 잠식하기 보다는 오히려 PC구입을 억제했다고 하는 통계가 어느정도 맞나 봅니다. ^^ ..

2012년 미처 정리못했던 포스팅과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레어아이템입니다. ^^ 11월 1일에 있었던 올림푸스 펜(PEN) 유저간담회에 초청되었을때 받은 USB드라이브인데 카메라 모양으로 되어 있죠. 주문제작한 것이라 비슷한 것을 찾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군요. 용량은 4gb라서 살짝 아쉽지만 클라우드 시대에 USB들도 다니는 분들은 별로 없으니... 모형이나 장식용으로 좋고 참 마음에 듭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렌즈가 분리형(?)이고 렌즈가 USB로 되어있죠 ^^

선물받은 USB 케이블 (Micro USB)인데 지금까지 사용해오다가 찍어논 사진이 아까워서 간단하게 후기남겨봅니다. :) USB케이블은 항상 일관적이죠. 검은색 아니면 흰색으로 되어 있으니까요. 이 USB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일명 '칼국수'줄로 불리우는 케이블입니다.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꽤 다채로운 편이죠 ^^ 제가 알기론 아이폰용 32pin 30pin케이블도 있는데... 이번에 라이트닝로 바뀌면서 계속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어쨌던 이건 micro USB라 대부분의 스마트기기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자주 쓰고 있습니다. ^^ 깔끔하고... 케이블이 돌돌 말려있어서 사용하기 좋더군요. 실제 사용감은 기기에 꽂을 때 조금 빡빡하게 들어가는 것 빼고는 추천할만 합니다. ^^ IMYMEE 5핀 케이..

LG전자에서 지난달 선보인 29인치 와이드 모니터(EA93) 광고를 잡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종이 지면을 접거나, 구멍을 내서 광고하는 것은 그렇게 새로운 시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꽤 참신해 보이고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린 광고같아 보이더군요 ^^ 21:9 화면비율을 가진 모니터로, 세계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죠. ^^ 가격은 65만원대에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나 갖고 싶어지는군요. 화면비율이 맞는 영화를 시청할때 좋겠죠 :) 16:9 보다 훨씬 긴... 21:9 화면비율이라... 한 3~5년 후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까요? ^^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받으셨나요? 전 가방을 받았습니다. :) 최근들어 태블릿PC (아이패드, 갤럭시탭, 넥서스7 등등)유저들이 많은데, 이 가방은 태블릿을 수납할 수 있는 타블릿PC 전용 백팩입니다. 13인치 노트북을 넣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지만, 11인치 맥북에어나 넷북을 넣기에도 좋은 백팩이더군요. 책도 많이 들어가서 직장인들이나 학생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선물해주면 되겠죠? ㅋㅋ 일단 이 제품의 특징은 재질입니다. 펠트천으로 되어있어서 따뜻한 촉감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는군요. 처음에 받았을때는 먼지가 많이 묻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흙바닥에 두지 않는 이상 매우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외로 먼지도 잘 타지 않고 툭툭 털면 잘 떨어집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블루투스 ..

드디어 그 날이 오긴 오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너무 바뻐서 크리스마스 기분이 덜 나네요.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 12월 20일부터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에서 50% 할인 이벤트를 합니다. 베스트셀러들을 모아서 할인을 하니 혹 원했던 책이 있었다면 참고해보세요 ^^ 정말 할인되는 책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 놓치면 안될 베스트 셀러 이벤트 바로가기 ::2013년 1월 13일까지 일단 제가 읽고싶은 책들을 나열해보면... 디맨드,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화폐전쟁, 남자의 물건,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몰입, 군주론 등등.. 이런... 너무 좋은 책들이 많아서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되는군요 ^^ 제가 이미 구입하거나 읽었던..

블루투스 이어폰 중 명기로 꼽히는 HBS-730을 이번에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흠... HBS-700이 워냑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기에 구입에 별로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사은품 많이 주는 곳에서 구입. 실 구입가격은 7만5천750원 정도들었습니다. 잘 산 것인지 모르겠군요 ^^ 음질을 향상시켜준다는 apt X 기술이 들어간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전 모델인 HBS-700과 비교해봤을때 음질향상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 HBS-700과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이어폰이 붙는 안쪽의 색깔이 바뀌었군요. 오렌지색에서 짙은 파랑색으로 바뀌니 더 마음에 듭니다. 왼쪽이 HBS-730, 오른쪽이 구형인 HBS-700입니다. 얼마전에 A/S를 받았었죠 ^^ 기억나시죠? HBS-730..

이제 드디어 내일이면 2012년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는군요. 이곳은 사진 블로그는 아니지만, 12월 초에 시청 앞에 나가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할 공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낮에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봅니다. 2010년 11월 블로그에서 잠시 떠나 군입대를 하고, 2012년 9월 전역을 하기까지... 그리고 특히 2012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기에 올해를 뒤돌아보는 크리스마스를 맡는 것이 감회가 새롭군요 ^^ 군입대를 준비하던 2010년 11월과 마찬가지로... 2012년의 연말도 정말 많이 바쁩니다. 이토록 시간과 일에 쫒겼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적이 있어나 돌이켜봅니다. ^^ 군대에서 보낸 21개월이란 ..

* 군대에서 알게된 한 동생의 부탁을 받아 포스팅하는 글입니다. ^^ 단국대 Enactus(구 SIFE)에서 '암히어'라는 프로젝트를 위하 네이버 해피빈 콩을 모금하고 있더군요 ^^ Enactus(인액터스) 학생들이 운영하는 단체인것 같은데... 아는 동생이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일단 이동건님이 제작하신 '암히어' 모금 프로젝트 웹툰을 한번 봐주세요. > 여성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성폭행 사건의 경각심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호신형 호루라기를 제작하려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네이버 해피빈 콩으로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학생이지만, 학생들이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참 대견하군요 ^^ 저도 얼마 안되지만, 제가 가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