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자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2010년 11월 29일. 첫눈이 내리던 날이다. 늦다면 늦을수도 있는 내 군생활은 2010년 첫눈과 함께 시작했다. 당시 불과 6일전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민간인 2명이 피해를 입었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공포에 떨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자원입대서를 제출했고 모든일은 예정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 듯 했다. 전역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리 먼 옛날도 아니고... 시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이런게 바로 군대 갔다 온 사람들만이 지닐 수 있는 여유다. 2년이란 시간 뒤돌아보면 정말 길면서도 짧은 시간이다. 당시 새벽 3시에 SNS에 글을 올린것을 보면 잠을 이루지 못했나 보다. 누구처럼 군대가기 전부터 흥청망청 놀지도 않았다. 정리해 두어야 할 ..

지금 사용하고 있는 LG 블루투스 헤드셋 HBS-700이 내부단선이 일어났는지 왼쪽 이어폰이 들리지 않더군요 HBS-700은 블루투스 헤드셋의 명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어디 제품인지 구입문의를 받기도 했죠 ^^ 암튼 헤드셋 수리가 가능할까 싶어서 LG 서비스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성북 서비스센터가 집에서 그리 멀지 않더군요 ^^ 2층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 접수를 하려고 했는데... 접수하는 분께서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곳에서 수리를 접수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으니 쪽지를 주시면서 적힌 곳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ㅜㅠ 주소는 : 서울 용산구 원효료4가 135번지 금흥빌딩 1층이었습니다. LG 블루투스 헤드셋은 ..

아는 분이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2가 있었는데... 택시 차문 사이에 끼는 바람에 액정이 파손, 한마디로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무상수리기간은 예전에 지났을 테고... 이런 사용자 과실은 무상수리 가능성이 없으니 일단 얼마가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삼성 서비스센터로 향했죠. 다행스럽게도 삼성서비스센터가 매우 가까운 곳이 위치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단순히 액정이 깨진것이 아니라 조금 더 심각한 것이... 차문에 부딛칠때의 충격으로 휘어져버린 몸체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아보이더군요.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은 전혀 나오지 않으니 기판이 완전히 손상가진 않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삼성 성북 서비스센터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이곳은 아래층에 매장도 매우크고 2층부터 수리서비스센터로 되어있는데... 넓어져 ..

오늘 민간인이 된 기념으로 여러가지 업무를 봤습니다. 그동안 미루워왔던 은행관련 업무와 디지털기기 AS신청을 하고 왔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진촬영이 필요해 잠깐 던킨도넛에 들렀습니다. 던킨도넛에는 최근에 또 다른 핑거푸드 신제품을 내놓았더군요? 저번에 맛보았던 핫 브리또가 꽤 괜찮았기에 이번에도 새로출시된 핫 볼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3,800원, 부리또보다 300원 비싸네요 :) * 예전글, 핫 브리또 시식기 참고 2011/11/11 - [Food☆Taste] - [던킨도너츠] : 핫 부리또 시식기 (던킨도넛) 첫인상은 마치 바게트빵을 반으로 잘라놓은 것 같더군요 ^^ 역시 이런 음식은 뜨거울때 먹는게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포장하지 않고 매장에서 먹으면 훨 맛이 좋은 것 같아요. 맛을 ..

AhnLab으로 유명한 안철수님 저서를 읽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리디북스를 통해서 "안철수의 착한 성공"이란 서적을 미리보기로 읽어보게된 것이 그 계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 같은 저자인 "한국의 메모 달인들"이란 책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유익한 내용이 정말 많더군요. ^^ 그 이후로 안철수님이 직접 쓴 책에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란 책을 일독했습니다. 9월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게될 저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죠. 슬슬 '안철수'란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더 큰 관심이 쏠리는데... 마침 리디북스에서 화제의 도서인 "안철수의 생각" 을 전자책 최저가 이벤트로 진행중이라 관련 정보를 소개해봅니다. ^^ '안철수의 생각' 출..

뚜레쥬르에서도 팥빙수를 팔더군요 ^^ 꽤 맛있는 빙수에 속해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빙수들도 맛있지만 뚜레쥬르 인절미 팥빙수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5500원), 팥빙수의 주 원료라고 할 수 있는팥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더군요 ^^ 떡이 들어간 팥빙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인절미 팥빙수 추천해봅니다. 다른 곳보다 팥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전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팥빙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토핑되어 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절미 떡과 아이스크림이 만나면 좀 이상하려나...? [관련글] 대학로 디저트 카페 추천, 투더디퍼런트 빙수 맛집

지금 7년넘게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윈도우 7 RTM 9700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윈도우8을 넷북에 설치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해상도가 지원이 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메인(?)으로 쓰고 있는 데스크탑에 윈도우8을 클린 설치해서 테스트해보게 되었습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은, AMD 애슬론 64 3800+, 2G 램, 지포스 6600입니다. 램이 2GB밖에 안되는 사양이라 32bit용 윈도우8을 설치했습니다. 디아블로3같은 고사양게임은 아예 구동조차 되지 않는 골동품입니다. ^^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윈도우8은 넷북용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신 구형 컴퓨터들을 빠른 사무용 컴퓨터로 부활시켜줄 만큼 최적화가 잘 되었습니다. 윈도우..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소개 페이지를 보다보면 멋진 얼룩말떼가 초원을 달리는 사진이 바탕화면으로 깔려있죠 ^^ 매우 인상적인 사진이라 해외유저들도 어디서 이 월페이퍼를 구할 수 있는지 포럼에 핫이슈로 토론되기도 했습니다. ^^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는 Steve Bloom이라는 사람으로 Canon EOS1N을 사용해서 이 사진을 촬영했다고 하는군요 ^^ 얼마전만 해도 이 사진의 Full-Size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없고 오직 판매용으로만 소개가 되었는데, 오늘 검색을 해보니 3200x2000이라는 고해상도 이미지가 유출되어 배포되고 있더군요 ^^ 눈이 시릴 정도로 고화질은 아니지만 맥북프로 레티나가 2880x1800이니까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난하겠군요 ^^ 더 고화질 사진이 있어으면 ..

터치스크린은 정말 편한 입력장치이지만 물리적인 버튼처럼 누르는 감각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터치스크린에 익숙해져서 잘 느끼지 못하지만 처음 터치방식의 폰을 사용할때가 그랬죠 ^^ 그런데 마치 마법처럼 터치액정을 물리버튼으로 만들어주는 신기술이 나왔더군요. Tactus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새로운 개념의 터치 기술은 누를 수 있는 영역에 액체를 모아줘서 물리적으로 튀어나온 버튼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술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 적용된다면 정말 멋질 것 같군요 ^^ ::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클릭해서 Vimeo에서 재생하세요 :: 언제쯤 버튼이 생겨나는 마법의 스마트기기를 만나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기술의 발전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 [관..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소개드린 적 있는 이북서비스 리디북스에 관한 정보입니다. ^^ 이번에 태블릿PC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안드로이드 타블릿-로 리디북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3000포인트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네요. 3000원을 포인트로 받으면 3000원 가격안에서 살 수 있는 책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받으려면 리디북스 앱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나 태블릿이 기기등록이 되어있어야 하고, 간단하게 '3000원 받기' 버튼만 누르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군요. 이렇게 받은 포인트는 7일 이내 사용해야 하니 원하는 책을 구입하는데 보태 쓰거나 3000원 이하로 나와있는 저렴한 서적을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태블릿이 있다면 3000원을 받도록..

얼마전 구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육상게임을 즐길 수 있었죠? 오늘은 이 게임이 농구게임으로 변했습니다. 구글 두들 올림픽이라도 열 모양이네요 ^^ 스페이스바로 즐길 수 있는 원버튼 게임이군요. 점점 거리가 멀어져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타이밍도 조금씩 조절해야 합니다. 게임을 끝내면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괜찮은 미니게임이네요 :) :: 구글 두들 농구 하러 가보기 :: 어제 즐길 수 있었던 허들게임은 이곳입니다. 그리고 카누도 있었나보네요. * 구글 두들 올림픽 게임이 더 이어질까요? :) + 내용추가 오늘은 축구게임이네요?

2012년 7월 13일, 통역일 때문에 미대사관 근처에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먹을 곳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마침 종로 젊음의거리 근처를 거닐고 있었는데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분께서 안내해 준 곳이 있는데 꽤 맛있더군요.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는 계속 서빙이 되는 곳으로 친구들과 함께 꽤 즐거운 점심식사를 즐겼습니다. 데이트하기에도 꽤 좋은 분위기더군요 :) 보통 거리에서 나눠주는 전단지에 나오는 레스토랑은 별루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경우는 전단지로 홍보해 주시는 할머니를 따라갔다가 분위기 좋은 맛집을 발견한 케이스 입니다. ^^ 이 날은 카메라도 안들고가고 해서 폰카로 찍었습니다. :)미국 친구들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갈 수가 없었거든요. 주..

동두천에 있는 생연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이란 맛집입니다. 한식집인데 5000원이라는 가격에 꽤 맛있는 반찬들로 차려져 나와서 먹어볼만 하네요 ^^ 한정식이라 다른 메뉴는 없고 여러가지 반찬과 된장찌개 제육, 생선구이가 나옵니다. :) 혼자 가는 것보다는 여러명이 가면 반찬도 더 많이 나오고 좋은 것 같습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이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꽤 괜찮은 것 같네요. 보산역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살짝 어려운데 생연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나중에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맛있는 한식을 먹고 와야 겠군요 :)

마트에 갔는데 못보던 라면이 하나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이제 라면 후기도 너무 여러가지를 써서 그만 써야할 때가 오는 것 같네요 ^^ 풀무원에서도 라면을 만드나? 하고 궁금해서 사봤는데 기름에 튀기지 않는 건면이라고 합니다.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라고 써있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일단 맛을 평가해보자면... 맛은 있네요. 건면라면이라서 그런데 예전에 먹어봤던 농심 칼국수라면과 살짝 맛이 비슷합니다. 2012/04/09 - [Food☆Taste] - 후루룩 칼국수 시식기 [농심 신제품 라면 농심 칼국수] 기름에 튀기 않았는데도 면이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 보통 면보다는 살짝 더 삶아야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면은 찰기가 있는 편입니다. 면을 보통 라면보다 오래삶아야 하고 일반 라면보다는 살짝 맛이 짠 것 ..

얼마전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건 제가 좋아하는 왕뚜껑 컵라면이 새로워진 모습이었습니다. (뭥미?) 아무튼... 왕뚜껑의 프라스틱 재질 뚜껑이 없어졌더군요. 좋은건지 나쁜건지...이날따라 짬뽕처럼 진한 매운맛이 먹고 싶어서 짬뽕 왕뚜껑으로 골랐습니다.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는데 다 팔려서 할 수 없이 삼각김밥도 집어들었죠. 맛을 평가해보자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맛이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냥 컵라면은 왕뚜껑 시리즈가 가장 맛있는 것 같군요 ^^국물맛이 꽤 매워서 해장할때 좋아보이지만... 일단 라면을 그리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안좋으니 이제 좀 자제를 할까봐요 :)